[쉐어드림 인터뷰] (21) 유동훈 학생

유동훈 학생의 꿈: “나를 잃지 않고 웃으면서, 재무의 개념을 단순히 ‘돈’이 아닌 인문학적 관점이 더해진 학문으로 인식시키고 싶다. 나의 role model처럼”

▲ 유동훈 학생(오른쪽)     © 유기찬

21번째 쉐어드림 인터뷰의 주인공은 가천대학교 글로벌경영학트랙 유동훈 학생이다. 동훈 학생은 지난 학기에 우연치 않게 예비군 훈련에서 만나게 되어 알게 된 친구다. 서로 동갑이고 전과생, 편입생이다 보니 공통분모가 많았고, 쉽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동훈 학생의 어릴 적 꿈은 ‘어떤 분야에서든 세계에서 최초가 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런 최초의 대한 열망 덕분인지 매일 매일 최초가 되기 위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나 자신을 반성하게 만드는 멋진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동훈 학생의 꿈은 재무관리 쪽의 유명인사가 되어 사람들에게 ‘재무’라는 학문을 돈이나 숫자놀음이 아닌 더 넓은 의미의 학문으로 확장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꿈을 꾸게 된 계기는 올해 글로벌경영학과로 새로 부임한 최도성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평소에 재무에 관심이 없었지만,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며 재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교수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 분이 걸어온 길과 인품을 닮은 사람이 되어 ‘나중에 꼭 교수님 같은 사람이 되어서, 누군가가 나를 이렇게 롤모델로 생각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인생에 뚜렷한 롤모델에 있다는 것, 또한 그 롤모델이 자신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은 꿈을 향하여 성장해 나감에 있어서 정말 큰 자산이자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롤모델이 무조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있다면 분명 인생의 나침반이 될 것이고 심리적으로 흔들릴 때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존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근 4달 만에 쉐어드림 인터뷰를 하게 되어 긴장반, 설렘반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였는데 동훈학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인터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한 인터뷰는 계속 할 것이고,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페이스북을 통해서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랜만에 올라오는 인터뷰기사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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