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드림 인터뷰] (13) '얼리버드' 김병진 대표

김병진 대표의 꿈: “나만의 대기업을 만들어서 주변에 아까운 인재들에게 기회를 주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하는 것” 

▲ '얼리버드' 김병진 대표(왼쪽)     © 유기찬

이번 인터뷰는 지난 11번째 Dream coach 인터뷰 주인공이었던 박수훈 대표의 소개로 알게 된 김병진 ‘얼리버드’대표와 진행되었다. 원래 지난 김민정 학생 인터뷰를 끝으로 당분간 쉐어드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비를 위해 인터뷰를 할 계획이 없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놓질 수 없었기에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김병진 대표는 박수훈 대표의 친구로서 현재 ‘얼리버드’라는 휴대폰케이스 전문 업체의 대표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중국으로 유학을 간 김병진 대표는 갑자기 가세가 기울자 스스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방법으로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한다. 처음엔 중국의 휴대폰케이스를 싼 가격에 매입해서 한국에 파는 형식으로 유통마진을 남겨서 수익을 남기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나만의 케이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고 ‘스마일비’라는 캐릭터케이스를 만들게 되었다. 현재 ‘스마일비’ 는 실리콘케이스 분야에서 가장 잘 팔리는 케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리콘케이스 외에도 다양한 케이스 개발에 몰두하고 있어 앞으로 더 성장하는 얼리버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얼리버드 케이스     © 유기찬

김병진 대표는 사업을 함에 있어서 사람이 곧 재산이라고 하였다. 자신의 주변에 존재하는 인맥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사업을 할 수 있었고 그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과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마음가짐 때문에 매일매일 더 열심히 할 수 있다고 한다.

궁극적인 김병진 대표의 꿈은 자신만의 대기업을 만들어서 주변에 아까운 인재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하였다. 쉐어드림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꿈과도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고 정말 멋진 꿈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망해도 좋으니 일단 해봐라!’ 라고 강조하였다. 머릿속에 담아두고 생각만하지 말고 실제로 자료조사도 하고 시장분석도하면서 철저한 준비과정을 걸쳐, 일단 시작을 하면 망하더라도 그 과정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게 많고 그 실패를 통해서 진정 성공의 길로 다가갈 수 있다고 하였다.

물론 한 번의 철저한 준비로 성공하면 좋겠지만 나는 실패도 철저한 준비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선 실패도 분명히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으면 창업이 아니어도 무조건 시작해보길 바란다. 하루라도 빨리 도전하고 실패하는 것을 반복해봐야 앞으로의 여러분의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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