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드림 인터뷰] (9) 전미선, 정은서 학생

전미선 학생의 꿈: "기업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데 최선의 재무 정보를 제공하여 모두가 투명한 회계를 할 수 있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정은서 학생의 꿈: "브로드웨이에 우리나라만의 특색을 가진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올리고 우리나라 대학로가 브로드웨이만큼 성장할 수 있도록 나만의 공연브랜드(사파사!)를 만들겠습니다!"

▲  정은서(가운데), 전미선(오른쪽) 학생   © 유기찬

저번 Dreamer 인터뷰와 마찬가지로 기존에 인터뷰했던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미선, 은서 학생과 'Dreamer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처음 보는 친구들이고 여학생들하고만 진행되는 첫 인터뷰라 긴장(?)도 되었지만, 타 인터뷰보다 1시간가량 오래 진행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더 활발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수 있었다. 또한, 두 친구의 꿈이 상반되는 요소가 많아서 동시에 조언하는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친구들과 소통하기 위해선 수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최선을 다해서 진행했다.

미선 학생은 정해진 틀 안에서 주어진 일을 하는 것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것 같아 회계분야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지금 나이에 회계에 관심이 있어서 단순히 회계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실제로 그쪽 분야의 전망이 어떻게 되는지, 그 안에서 남들보다 더 눈에 띄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러 가지 근거와 사례를 통해서 조언을 해주었다. 추가적으로 회계분야에 입문하는데 좋은 책과 강연, 멘토를 소개해주었고 자신만의 특색을 가진 회계 전문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은서 학생은 미선 학생과 반대로 자신의 창의력이 발휘되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자신의 적성에 적합하다고 했다. 현재 관심 있는 분야는 공연 기획과 마케팅 쪽이라고 하였고, 현재 문화기획 전문기업인 ‘씨즈온’에서 대학생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부분은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었고, 추가적으로 가장 최근에 나온 공연 기획 서적과 내가 마케팅 분야의 멘토로 삼고 있는 박용후 이사의 강연과 책을 소개해 주었다.

이번 인터뷰는 가장 오래 진행되었던 인터뷰였다. 그만큼 이번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해주었고 그 때문에 나도 더 열정적으로 이야기 해줄 수 있었다. 또한 인터뷰 과정에서 ‘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또 얻을 수 있어서 나 자신에게도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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