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름 학생의 꿈: “가난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윤소라 학생의 꿈: “경영+it+소통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성빈 학생의 꿈: “모두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 윤소라(왼쪽), 김다름(가운데 왼쪽), 오성빈(오른쪽 끝) © 유기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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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쉐어드림 인터뷰는 가천대학교 글로벌경영학트랙 14학번 친구들과 진행되었다. 원래 1대1로 만나면서 한 명씩 도움 주는 것이 인터뷰 방식이었지만, 이 친구들은 내가 글로벌경영학트랙으로 전과하기 전에 소속해있었던 소프트웨어 학과로 복수전공을 생각하고 있어서 내 경험에 비추어, 왜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려고 하는지 물어보고 싶었고, 소프트웨어라는 학과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어서, 당장 내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았다.
인터뷰를 해본 결과 단순히 취업을 위한 스펙용도로만 사용하기 위해서 복수전공을 생각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조금 마음에 놓였다. 소프트웨어 학과는 정말 유망한 특성화과이고 그만큼 힘든 학사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는 학과로 타 학과에 비해 훨씬 많은공부량이 필요한 학과이다.
나는 애초에 IT계열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학과에서 대표적으로 실패한 케이스였고, 그래서 이 친구들만큼은 실패하지 않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리고 정말로 그 과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많은 것 들을 배워 꿈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었다.
물론, 이 친구들이 쉐어드림이 정의하는 ‘확고한 꿈’을 가지진 않았지만, IT와 경영을 융합하여 새로운 무엇인가에 도전하는 정신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내가 경험했던 일들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었다. 그리고 내 명함 뒤에 오늘 느낀 점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에 대해 적어주었다.
이번에도 이 친구들을 통해서 내 자신에게도 큰 경험이 되었고, 인터뷰를 통해 이 친구들이 나에게 ‘오늘 고마웠습니다.’ 라는 말 한마디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피로와 고단함이 한 순간에 씻겨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앞으로 학교 다니면서 자주 보게 될 친구들이고,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생기면 언제든지 1순위로 도와줄 친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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