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5) 서울혜화경찰서 혜화파출소 황도석 경위

▲ 2회 대한민국 호국대상 시상식에서 호국대상 수상.     © 조영관기자

서울혜화경찰서 혜화파출소 순찰2팀장 경위 황도석은 특별한 경찰이다.
2014. 6. 16 경기 성남에서 상경한 우울증 증세가 있는 할머니가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50년 전 친정집이 있었는데 죽기 전에 없어진 집터를 꼭 한번 보고 싶다고 헤매고 있었다. 할머니와 동행하며 주변에서 오래 살던 분의 도움을 받아 집이 있던 위치를 알아 내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주기도 했다. 자살기도자 예방과 심야여성안심귀가도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2013. 5월 부터 2014. 9월까지 선행미담 등 총 1,211건을 실시(선행미담 786건, 여성안심귀가도움서비스 425건)하여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경찰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 2회 대한민국 호국대상 시상식’에서 호국대상을 수상했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와 대한민국공헌대상시상재단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봉사와 희생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한 숨겨진 호국인을 발굴해 격려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시상대상자는 전국의 국군,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이며 이날 호국대상을 받은 혜화경찰서 혜화파출소 순찰2팀장 경위 황도석은 봉사와 국민서비스 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 서울시내 경찰 중 112 신고 출동이 가장 빠른 경찰서는 혜화경찰서였다.
이들이 신고 접수 후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평균 1분59초이다.
단순한 숫자기록 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서든' 출동할 준비가 돼 있는 황도석 팀장을 포함함 경찰 공무원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이다. 경찰 공무원을 보거든 진심으로 응원을 해주자.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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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뉴스닷컴/ 조영관기자(편집국장) choyk4340@daum.net>

2014년 11월 01일 07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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