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21)유익한 고전 ‘일공팔공 논어’ 책 지은 장성연

▲ 고전‘일공팔공 논어’책 지은 장성연     © 조영관 기자

인문학의 뿌리 논어(論語)가 10대에서 80대까지 누구라도 친근하게 느끼며 쉽게 익힐 수 있는 고전서가 돼 ‘일공팔공 논어’ 로 세상에 다시 나왔다.
전 서울서예가협회 예광 장성연 회장이 가사체로 재미있게 풀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했다. ‘1080 논어’책은 국민 누구나 쉽게 논어를 배우고 익히도록 쉬운 현대적 해설과 4·4조 가사체로 접근하게 엮은 책이다.
지금까지 논어가 다양한 형식으로 여러번 출간됐지만 가사체(노래)로 논어를 푸는 방식은 ‘1080 논어’가 유일하다.
특히 예광선생은 가사체 문학을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4.4조 가사체 유지, 보급에 힘써왔으며, 수 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국어학계와 문학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의 저술에 참여한 이유는 4.4조 가사체로 논어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서이다. 저서로는 『한글고체교본』,『한글서간체교본』,『한글판본체교본』,『사군자여행』,『문인화여행』등이 있고, 시집으로는『라일락 진한 향기』가 있다. 다음카페 ‘서예세상’에서도 지도위원으로서 지구촌 서화가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베풀고 있다
그는 1944년 전남목포에서 출생했고, 국립해양대학교를 졸업했다. 서울 정도 600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서울시민상’을 수상했으며, 60여 년간 한학을 공부하면서 시,서,화 삼절작가로 서예계에 널리 알려졌다. 서울서예가협회장, 한국교원대학외래교수, 고려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그는 도전한국인운동본부로부터 2011년을 빛낸 도전한국인 10인상으로 수상을 받기도 하였다. 끊임없이 서예를 하고, 가사체 보급을 위해 몸소 실천을 한다.
그를 현대판 김삿갓이라 불러도 흠잡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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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뉴스닷컴/ 조영관기자(편집국장) choyk4340@daum.net>

2014년 11월 20일 00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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