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 각박한 현실에 단비 같은 ‘20년 지기’세 남자 ‘192세, 지혜를 담다’

김명수, 신용선, 최상용 공저… 서로에게 배우고 소통하면서 얻은 삶의 지혜와 메시지

박종운기자 | 입력 : 2020/06/25 [21:04]

[화제의 신간] 각박한 현실에 단비 같은 ‘20년 지기세 남자 ‘192, 지혜를 담다

  

혈연, 지연, 학연과 무관하게 사회에서 만나 20년 가까이 특별한 인연을 쌓아가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최근에 출간됐다.

 

 

전자책 전문 출판사 북퍼브에서 펴낸 ‘192, 지혜를 담다의 저자는 각박한 현실에 단비같은 ‘20년지기김명수, 신용선, 최상용 씨다.

대한민국의 99%를 차지하는 보통 사람들. 이들 세 사람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마주치는 그런 사람들이다. 한 가지 공통분모가 있다면 아주 평범하면서도 지향하는 관점이 비슷하고 개성이 확실하다는 점이다.

인간관계가 갈수록 각박해지고 물질만능주의로 흐르는 현실에서 혈연 학연 지연을 초월하여 특별한 인연을 쌓아가는 세 남자를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하며 우리 사회가 좀 더 밝고 건전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집필 동기다.

공동 저자인 책 속의 세 남자는 40대에 처음 만나 60대 시니어가 된 지금까지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배움을 얻고 배움을 주고 있다.

국적만 같은 뿐, 충청도, 경기도, 전라도 등 서로 다른 지역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세 사람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서로를 기억하고 소통하면서 그 긴 시간을 통해 지혜를 공유하는 행복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세 사람의 나이를 합하면 192세가 된다. 책의 제목 ‘192, 지혜를 담다는 세 사람의 나이의 합에서 가져왔다.

 

▲    '192세, 지혜를 담다'  저자. 왼쪽부터 신용선, 김명수, 최상용씨

 

엇비슷한 나이의 세 사람 모두 시골 빈농 출신으로 정서가 비슷하고 말이 잘 통했다. 공통분모가 많으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분명하게 다른 부분이 있었다. 33색의 세 사람이 함께 어울려도 조화를 이루고 끈끈한 인연을 이어올 수 있는 원동력이 어쩌면 그런 이유 때문인지도 모른다.

지식보다는 지혜를 추구하는 가치관도 일맥상통한다. 지식과 지혜는 다르다. 아무리 지식이 많은 만물박사라 하더라도 지혜가 없으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힘들다.

 

처음 만날 당시 공교롭게도 세 사람은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는 일은 달라도 3명이 만나면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마음이 편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만나는 횟수가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지금 세 남자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딛고 자기 분야에서 액티브 시니어로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다.

김명수 씨는 인물뉴스닷컴을 운영하면서 인물인터뷰 기자 겸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상용 씨도 국방부 전문상담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용선 씨 역시 60세가 되던 2018년 생애 첫 도전으로 책 두 권을 저술했고, 2019년 환갑 나이에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 베터비즈경영컨설팅대표이자 경영지도사로, 교수로 잘나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지식보다는 지혜를 추구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일상의 행복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는 불씨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박종운기자/인물뉴스닷컴 idgoodi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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