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사람] (101) UFO 연구가 박찬호

[클릭이사람] (101) UFO 연구가 박찬호

UFO 한반도 프로젝트(상하)라는 책이 있다. UFO의 국내외 연구현황과 우리나라 신화·설화를 통해서 본 UFO 그리고 성경 및 불경을 UFO적 관점에서 새로이 해석하고 조명한 내용이다. 격암유록이라는 예언서를 통해서 본 UFO와 우주인 세계도 함께 다뤘다.

저자는 바로 박찬호(40) UFO 연구가. 그는 왜 직장도 때려지고 UFO책을 쓸 정도로 UFO에 빠져 들었을까?

어려서부터 UFO에 관심이 많았다. 미지의 세계에 대해 많은 상상을 했다. 10대 후반 사춘기 시절 정신적인 고뇌에 빠졌다. 왜 살아야 되나, 왜 태어나서 이땅에 살다가 어디로 가는가 등 종교적 의문에 빠졌다. 의문을 풀기 위해서 종교에 관심을 갖게 된다. 처음에는 불교부터 접했다.

대학에 다니면서 여러가지 종교를 체험해 보고 심령의 세계, 초능력, 도의 세계를 여러가지로 편력했다. 10여년간 방황하면서 20대 후반에 의문이 풀렸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결론과 해답이 UFO와 외계문명에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대학에서도 관심분야인 심리학을 선택했다. 대학 졸업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계속 외계문명쪽에 관심을 두었다. 정신세계 쪽에 관련된 인물들을 찾아다니면서 접촉을 하였다. 건설회사에 다니던 92년 어느날 갑자기 UFO에 관한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직장에 다니면서 몇년간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직장이 부도나는 바람에 사업을 해보려고 했으나 실패를 하고 만다. 그때부터 책을 써야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혔다.

94년부터 집필을 시작했다. 3년에 걸쳐서 책을 썼다. 그책이 UFO 한반도 프로젝트(상하). 10대 후반 정신세계를 방황하고 편력했던 경험들과 생각들을 정리한 책이다. 반응은 좋았다. UFO와 종교의 관련성에 의문을 갖고 있던 사람들로부터 전화가 많이 왔다. 그들이 품고 있던 의문이 풀려서 고맙다는 내용이었다. 그가 생각하는 UFO의 세계는 어떤 것일까?

UFO 존재 여부를 놓고 논쟁할 시기는 이미 훨씬 지났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UFO와 인류의 정신세계, 다시 말해 종교라든지 인류의 운명, 지구의 미래 등과 UFO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야 될때라고 본다.

UFO는 존재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외계인들은 이미 우리 인류의 세계에 깊숙히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 경로를 통해 알수가 있다. 미국정부에서는 오래전부터 비밀리에 외계인들과 접촉이 있었다. 그들로부터 어떤 기술전수를 받아서 UFO를 이미 개발했다. 연구하던 과학자중 한명이 나와서 그런 사실을 폭로한 적이 있다. 그래서 UFO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은폐공작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외계인들이 인류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그 메시지의 요점이 인류의 미래 운명과 중요한 관련성이 있다. 이런 내용을 묶어서 그는 두번째 책으로 썼다. 올 4월에 펴낸 'UFO 외계문명의 메시지들(상하)' 가 바로 그 책이다. 이책의 반응도 좋았다.

외계인들이 인간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모아서 편집 정리한 내용이다. 자료는 외국서적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 수집했다. 외계인들이 보내는 메시지를 받는 현상을 채널링이라고 한다. 받는 사람을 채널러라고 한다. 플레이아데스, 시리우스, 오리온, 안드로메다 라는 별에서 사는 외계인들이 보내는 메시지를 텔레파시로 받는 사람들은 이미 세상에 많이 알려졌다. 그런 채널러가 펴낸 책도 많이 나와 있다. 그런 내용중에서 중요한 것들만 뽑아서 정리한 책이 바로 'UFO 외계문명의 메시지들'이다.

그는 UFO 연구단체인 UFO 총연합회 편집국장을 2년간 역임했다. 지금은 UFO관련 전문 출판사를 계획중이다. 상업적인 출판이 아니기 때문에 재정적 후원자를 찾고 있다. UFO에 심취해 있다보니까 아직 미혼이다.

그도 직접 성남에서 UFO를 목격했다. 97년 8월 하순경이었다. 점심때쯤 집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누워 창밖으로 하늘을 보면서 쉬고 있던 중에 구름과 구름사이 파란 하늘이 있는 곳을 통과하는 UFO를 목격했다. 은빛으로 번쩍이면서 구름사이로 비행하는 모습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는 말한다. UFO라는 것을 단순한 호기심 차원에서 일반인들이 관심을 갖게 되지만 지금은 그런 차원을 벗어나야 할때라고 주장한다. UFO와 인류의 미래 운명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가 이런 깊이 있는 쪽에 관심을 돌려야 할때라고 본다. 그 이유는 그들의 메시지를 종합해 볼때 머지않아 지구의 차원상승이 일어난다고 얘기를 하고 있다.

차원상승이란 지구가 3차원의 세계에서 4차원 이상의 세계로 한단계 승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시대가 그런 과도기에 이미 들어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지구상의 천재지변이라든가 기상 이변이 심화되는 일종의 진통과정을 겪게 된다. 지진, 화산폭발 등을 통해 세계지도가 변형될 정도로… 그런 과정에서 2010년까지는 외계인들이 지구상에 대량으로 접촉해서 인류에게 도움을 줄것이라고 메시지에서 예언한다. 2012년에는 지구의 우주상의 한주기가 끝나고 2013년에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된다고…

이제는 인류가 하나라는 의식으로 나가야 한다. 개체의식에서 집단의식으로 변해야 한다. 기도를 하더라도 나만의 기도가 아닌 인류를 위한 기도가 되어야 한다. 우리 가정만의 행복과 평화가 아닌 인류 전체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기도가 되어야 한다.

이제는 종교인들이 UFO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말하는 새로운 세상이라든가 영생, 구원 등의 개념들이 이 UFO 분야에서 풀려지기 때문이다.

그는 다가오는 지구촌의 이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앞으로 중요한 UFO와 외계문명 채널링에 관한 전문서적들을 우리나라에 소개할 계획이다. 그뜻을 이루기 위해 UFO 관련 전문 출판사를 내년쯤에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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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뉴스닷컴/ 김명수기자 people365@korea.com>

2000/11/21 11: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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