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사람] (730) 시심(詩心) 폭발하는 인생 고수 김이환

김명수기자 | 입력 : 2024/03/05 [22:09]

[클릭이사람] (730) 시심(詩心) 폭발하는 인생 고수 김이환

 

2024년 3월5일 하루를 詩心이 폭발하는 인생 고수와 함께 보냈다.

 

 

▲ 수덕사에서 포즈를 취한 김이환 어르신     ©

 

 

도전한국인본부 고문직과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 명예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김이환 어르신이다.

 

오전 10시 서울 교대역 앞에서 김이환 시인을 만나 함께 이동하면서 길거리 인터뷰를 시작했다.

 

83세 어르신이 살아오신 삶의 여정을 회상하고 추억이 서려있는 현장들을 동행하면서 인생 고수가 털어놓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2023년 12월4일 평생 잊지 못할 영광을 안았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문인협회로부터 제21회 올해의 시 부문 서초문학상 본상을 받았다.

 

그의 고향은 충남 서천. 고향사랑도 넘쳐난다. 2024년 1월24일 발생한 서천 화북시장 화재 당시 서천에 살고 있는 형님과 함께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이환 고문은 2023년7월7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33인 대상을 수상했다.

 

(사)도전한국인본부에서 민족대표 33인을 기념해 각 분야별로 모범이 되는 사람을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김이환 어르신은 팔순 즈음에 두권의 시집을 냈다. 첫 시집 고추잠자리를 기다리는 백일홍, 두권째시집은 '늦가을 억새바다'. 김이환 시인의 시는 세상이 잠든 깊은 밤에 탄생한다. 새벽 3시 ~ 4시에 시를 쓴다. 종이와 연필도 필요없다. 스마트폰 카톡으로 시를 쓴다. 독특하다. 시가 감성 물씬이다. 김이환 시인과 함께 충남 예산 수덕사에 왔다. 김이환 어르신에게 애틋한 추억이 서려있는 절이다.

 

초등학교 6학년때와 중3때 수학여행을 수덕사로 왔다. 초등학교때는 버스대신 군인트럭을 타고 왔다.

 

김이환 어르신은 70년만에 수덕사에 다시 찾아온 기분이 어떨까. 긴말이 필요없다. 한마디로 감개가 무량하다고 했다.

 

백종원 거리로 유명한 예산 시장도 들렀다. 목단 꽃을 사기 위해 서울에서 먼길을 달려 예산까지 왔다.

 

무려 두 곳의 꽃집을 들렀으나 허탕을 치고 돌아가려는 찰나에 이동트럭 꽃상인을 만났다.

 

그토록 원하던 목단 묘목을 두 그루나 구입하고 숙소로 향하는 그의 얼굴에 행복이 넘쳐보였다.

 

<김명수/인물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2024년 03월05일 22시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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