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509) 집도 사람도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죽는 생명체

김명수기자 | 입력 : 2023/09/21 [17:59]

[세상엿보기] (509) 집도 사람도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죽는 생명체

 

사람은 유한한 생명체다.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죽는 과정을 피할 수없다. 사람이 살고 있는 집도 사람과 다를 바 없다.

 

 

 

 

집도 사람도 세상에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죽는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과정을 피할 수 없다.

 

기자가 2023년 9월17일 집수리 봉사 나눔천사로 불리는 집수리 달인 김용범 집수리마사장tv 대표로부터 직접 들은 말이다.

 

김용범 대표는 집을 단순한 거주공간 그 이상이라고 정의한다.

 

김용범 집수리 달인은 인천에서 젊은 청년들에게 집수리 아카데미와 집수리 교육을 숙식까지 제공하며 무료로 실시한다.

 

일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 청년들에게 집수리기술 노하우 전수라는 '날개'를 달아준다. 그가 나눔천사 봉사왕으로 불리는 이유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습관처럼 사회 공헌을 해오고 있는 그에게 아픈 과거가 있다.

 

심혈관 질병으로 죽다 살아난 적이 있다. 그때 깨달았다.

 

기술 독점은 욕심이다. 아무리 좋은 기술도 나누자. 그렇게 생각을 바꾸고 집수리 봉사를 했다.

 

청년들에게 집수리 교육을 도제식으로 실시하고 유튜브(집수리마사장tv)로 기술을 공개한다.

 

그는 집도 생물체로 본다. 집 건물도 생명이다. 단순한 거주공간의 차원을 넘어 살아 숨쉬는 생물이다. 사람과 같이 집도 생로병사를 한다. 집도 사람처럼 태어나고 병들고 죽는다.

 

집이 불안하면 집 주인의 마음이 불안하다. 그래서 집수리가 필요하다. 사람이 살려면 집이 필요하다.

 

인류가 지구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집은 있어야 하고 집수리는 존재한다.

 

집수리는 사람을 살리는 일이다. 집이 고장나면 고장난 집에 살아야하는 집주인도 속이 쓰리다.

 

집이 아프면 사람 마음도 아프다. 고로 집수리는 가장 유망한 직업이다.

 

식사비용은 한끼 한끼로 지불하면 끝난다. 그러나 집은 평생 모은 재산이다.

 

식사는 한 끼 굶어도 상관없지만 평생 돈을 모아 장만한 집을 한 채 날리면 집에 쏟아부은 재산도 통째로 날아간다.

 

오죽하면 집의 주인이 사람이 아니라, 사람이 집을 모시고 산다는 말까지 나왔을까?

 

이쯤되면 집수리는 사람의 사상과 마음 치료다. 집이 무너지면 그 집에 살고 있는 사람은 억장이 무너진다.

 

사람을 고치는 의사가 있듯이 집을 고치는 의사가 있다. 집수리 기술자다.

 

김용범 집수리 명인은 집수리 의사다. 집수리 명의다.

 

김용범 대표의 얘기를 듣고 나서 기자가 생각했던 집에 대한 고정관념이 무참히 깨져버렸다.

 

<김명수/ 인물전문가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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