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490) 남북극 24차 탐방한 도전한국인 김완수 환경운동가

[세상엿보기] (490) 남북극 24차 탐방한 도전한국인 김완수 환경운동가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 해도 남북극을 방문하기는 쉽지 않다.

단 한번 가기도 어려운 남북극을 10번도 아니고 23차례나 다녀온 사람이 있다.

펭귄작가로 많이 알려진 의지의 도전한국인 김완수 초국적 환경운동가가 그 주인공이다.

남극 10차례, 북극 13차례를 탐방한 그의 도전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그는 지난 7월11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남북극 24차 탐방으로 7월21일 현재 북극 14차 탐방 11일째다.

북극 사미족이 사는 라플란드 이나리 호수를 탐방하면서 현장 소식을 일기형식으로 기자에게 보내왔다.

덕분에 기자는 서울 안방에서 실시간으로 북극의 자연 생태와 현지 상황을 생생하게 네티즌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인물뉴스닷컴은 김완수 초국적 환경운동가의 북극 14차 탐방기를 4보까지 게재했고 현재 5보를 기다리고 있다.

김완수 작가는 21일 오후에도 사진을 보내왔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빙하박물관이 있는 노르웨이 북부빙하 지대인 송달(songdal) 피요르드와 숙소에서 바라본 아침의 호숫가 풍경 사진들이다.

사진을 받자마자 기자가 운영하는 네이버 인터뷰사관학교 포토뉴스로 실어 네티즌 독자들에게 오픈했다.

참 빠름을 실감한다. 북극에서 촬영한 사진을 카톡으로 실시간 전송하여 서울의 안방에서 받자마자 기사로 올렸으니 말이다.

김완수 환경운동가는 남북극을 지속적으로 탐방하면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세상에 알리는 일을 계속해왔다.

지난 9차 남극탐방 중에는 ‘피흘리는 킹펭귄’을 발견하고 더욱더 펭귄보호에 앞장서야겠다며 ‘펭귄을 살려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사진과 동영상을 언론, 인터넷, SNS를 통해 지구촌 곳곳에 전파하여 화제를 모았다.

김완수 작가의 남북극 탐험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

이번 북극 14차 탐방에 이어 오는 8월 캐나다로 북극 15차 탐방을 떠난다.

세계 최초 25차 탐방으로 남극, 북극 일주를 마무리하고 '펭귄과 함께하는 남극일주여행'과 '북극곰과 함께하는 북극일주여행' 책을 출간해 전 세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명수/ 인물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