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극 23차례(남극10, 북극13) 탐방한 도전한국인 김완수 북극 14차 탐방 현장 소식 제 1보

남북극  23차례(남극10, 북극13) 탐방한 도전한국인 김완수 북극 14차 탐방 현장 소식 제 1보

남북극 23차례(남극10, 북극13) 탐방한 도전한국인 김완수 초국적 환경운동가가 북극14차 탐방 대장정을 시작했다. 7월11일 인천공항을 출국한 김완수 환경운동가는 7월13일 오후 기자에게 남북극24차 탐방 현장소식을 일기형식으로 적어 사진과 함께 기자에게 카톡으로 보내왔다.  인물뉴스닷컴은 김완수 환경운동가의 현지소식을 계속 실시간 연재한다. 다음은 제1보다.   

▲ 사진1) 북극해로 돌아가는 비행일정     ©

서론

이제는 북극 14차 탐방이다. 그동안 3년여 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해외 출국하지 못한 아쉬움, 그리움이 이번에 폭발하여, 북극탐방의 대단원을 14차, 15차로 곧 마무리될 것이다.

그동안에는 북극 라플란드 지역에는 겨울에만 탐방하였는데 흑야(Dark Night)이기 때문에 낮이 짧고, 주변이 온통 흰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어서 특별한 Story를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여름, 라플란드지역(Lapland) 방문은 백야(Midnight Sun)이기 때문에 낮이 길고, 많은 Story가 기다리고 있어 많은 기대를 갖고 탐방에 나서는 것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비행항로가 바뀐다.

북극해, 북극권 인근 항로로 4시간 더 소요!

북극 라플란드(Lapland) 지역에 가기 위해서는 인천에서 북유럽의 허브 핀란드 헬싱키에 먼저 도착해야 한다. 그곳에서 북극의 입구인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의 북극선(Artic circle)을 넘고, 북으로 약 300km 올라가 사미족이 살고 있는 라플란드(Lapland) 지역에 도달하게 된다.

인천에서 헬싱키까지는 주로 시베리아를 건너서 모스크바를 넘어 북유럽 헬싱키에 도착하게 되는데 보통 비행시간은 약 9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그곳으로 가지 못하고 일본을 거쳐서 캄차카반도, 베링해협을 빠져 나와서 북극해(시베리아 북쪽바다)를 거쳐서 북극권 인근(약 88°)까지 접근하여 빙빙 돌아가는 것이다.(사진1 참조)

비행시간은 13시간으로4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이다. (사진2, 북극항로 인증서)

전쟁지역의 하늘을 피해서 안전하게 운행해야 되는 것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여행의 판도를 바꿀뿐 아니라 여행객들을 힘들게 하고,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일으키고 있어서 하루빨리 끝나야 할 것이다.

비행기 기내식도 ‘환경’으로 바뀐다.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지만 환경은 죽고사는 문제로 다가왔다.

이번 14차 북국탐방 목적은 북극지역 라플란드(Lapland)에 살고있는 사미족(Sami)의 문화탐방이지만, 또한 환경운동가로서 환경문제도 짚어볼 것이다.

수백차례 기내식을 먹어봤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좀 특이했다.

▲ 사진3) 종이도시락과 나무포크, 칼. 친환경 기내식.     ©

기내음식이 종이박스로 포장되어 있었고 포크와 칼이 나무로 만들어져 있었다. (사진3)

‘환경’을 추구하는 시대정신에 따라서 잘 부합하고 있는 것이다.

음식도 간결하게 조금 부족한 듯이 담겨져 있었고, 아마도 음식쓰레기도 염두에 두고 챙겼으리라 생각된다. (사진4)

▲  사진 4)  소량의 기내식    ©

음료수도 탄산수 음료보다는 블루베리 음료수, 오렌지쥬스, 우유 등 건강음료수로 대체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건강하고, 환경을 살리는 방향으로 계속 전진하리라 본다. 언젠가는 비행기도 Oil을 사용하는 시대에서 전기를 사용하여 지구환경을 살리는 일이 하루빨리 다가오리라 기대된다. <첫번째 북극소식 끝>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 인물뉴스닷컴 홈으로 바로가기 ☞클릭이사람 명단 346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