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섭칼럼] 나의 인생 열차, 출발과 종착역 - 내 삶과 함께한 시간들!

[김천섭칼럼] 나의 인생 열차, 출발과 종착역 - 내 삶과 함께한 시간들!

나는 어디서 왔는가?

부모의 사랑으로 불가의 소중한 좋은 인연으로 나는 다복한 가정에 태어날 줄을 몰랐습니다.

나는 부모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착한 마음으로 부모 곁을 지키면서 12년의 굴곡 없는 학창시절이 나는 이것이 행복인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내가 나라의 부름에 군복을 입고 총을 들었을 때는 애국이란 충정으로 36개월이란 세월을 아무 말 없이 지나온 시간이 사나이가 가는 길인 줄만 알았습니다.

▲ 대전제일고등학교 배움터지킴이 여준 김천섭.     ©

나는 미래 희망의 꿈을 향해 시골 호롱불 아래서 공직 생활을 꿈꾸며 차가운 겨울밤을 지새웠고 열망 속에 경찰의 꿈을 이룰 줄을 나는 몰랐습니다.

나는 한 가정을 꾸릴 예쁜 사랑의 꿈을 찾아 행복의 보금자리를 위해 차갑던 겨울을 이기고 봄이 시작된다는 춘분날에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나는 부모가 자식에 대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도록 나에게 예쁜 딸과 아들이란 인연을 맺고 나서야 부모의 참사랑을 자식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희노애락이란 등짐을 매고 30 고개를 넘었고 또 다시 40고개를 넘어 50고개 까지 넘었을때는 지난 세월이 아쉽고 아름다웠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나는 한 많은 60고개를 넘어 삶의 보금자리에서 이별 아닌 아름다운 이별을 통해 공직자의 길을 정년퇴임이란 수많은 굴곡의 세월을 통해 이것이 인생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다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인연으로 제 2의 삶에 여정의 여백을 채우기 위해 다시 힘껏 날개를 펼쳐봤지만 추락하는 곳에 날개가 있다는 사실을 늦게 알았습니다.

나는 인생의 한 페이지를 남길 수 있는 나의 삶에 공간을 찾아 글을 쓰는 취미를 갖게 되면서 이것이 인생이구나 하는 것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나의 현재의 삶이 내일 무너진다 해도 슬퍼하거나 괴로워하지 않도록 마음의 창고에 멋진 글과 희망을 담아 언제라도 내가 꺼내 볼 수 있는 마음의 창고를 짓고 싶습니다.

나의 남은 미래가 어디까지 일지는 모르지만 운명처럼 다가 오는 화살을 슬기롭게 다스리고 피하면서 살아 숨 쉬는 그때 그 순간까지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나를 둘러싼 모든 세상살이가 그러하듯 세상은 나를 보고 웃고 나는 세상을 보고 웃을 수 있기를 작은 소망으로 간직하면서 내일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오늘 한 장의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나를 지켜주신 부모님을 비롯하여 수 많은 분들게 감사드리고 항상 우리 곁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 함께 하길 축원 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전제일고등학교 배움터지킴이 여준 김 천 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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