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사람] (711) 볼리비아 파견 선교 활동 30년 넘게 해오고 있는 김이삭 목사

김명수기자 | 입력 : 2023/05/16 [12:16]

[클릭이사람] (711) 볼리비아 파견 선교 활동 30년 넘게 해오고 있는 김이삭 목사

 

볼리비아는 베네주엘라와 함께 남미 최빈국이다. 천연자원은 풍부하지만 경제는 거덜나고 국민들은 가난에 찌든 나라. 바로 볼리비아다.

 

 

▲ 볼리비아 파견선교 활동을 30년 넘게 해오고 있는 김이삭 목사가 자신이 세운 볼리비아 이삭학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그런 나라에서 파견 선교 활동을 30년 넘게 해오고 있는 한국인 목사가 있다. 김이삭 목사다.

 

하나님 말씀 위에 세워진 학교(산타크루즈 이삭기독학교) 교육을 통해 온전한 신앙 인격을 갖춘 지도자를 양육하여 볼리비아와 남미를 복음한다. 이 비전을 품고 볼리비아에 왔다.

 

2023515일 늦은 저녁 김이삭 목사와 카톡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제, 교육, 복지 어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볼리비아에 와서 그 숱한 세월동안 얼마나 많은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을까?

 

설상가상 코로나까지 창궐하여 실직한 근로자들은 차라리 코로나에 걸려 죽는 편이 낫다면서 데모를 할 정도로 볼리비아는 사면초가 상황에 처해있다.

 

 

 

 

볼리비아의 많은 사립학교들도 문을 닫았다.

 

김이삭 목사가 설립하여 운영해오고 있는 이삭학교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그나마 명맥을 이어오던 후원의 손길도 거의 끊겨 교사들의 월급도 밀렸다.

 

"하지만 저희학교는 지독한 한파를 뚫고 버티어 왔으며 이제 새로운 도약을 후임 선교사님과 함께 출발하는 새로운 원년 입니다"

 

분신같은 학교만은 문을 닫을 수 없다는 결기에 찬 김이삭 목사의 말이다.

 

볼리비아에 발을 들여 놓기 이전 그의 삶은 어땠을지 궁금했다. 전남 최남단에서 태어나 6개월만에 아버지를 잃었다. 젊은 나이에 홀로 되신 어머니는 가난의 고통을 믿음으로 극복했다. 어린 아들에게도 어머니는 학교보다 교회가 우선이었다. 아들의 이름도 성경 속의 그 이름 이삭으로 호적에 올려주셨다.

 

이삭은 결혼후 운수사업에 뛰어들었다. 사업이 위기를 맞아 기도하던 중에 사명을 받고 되늦게 신학을 공부하면서 사역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직장 일로 리비아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선교사의 꿈이 불타올랐다. 하나님은 그를 리비아에서 볼리비아로 인도하셨고 30년을 사역의 기쁨으로 채워주셨다.

 

척박하고 가난한 땅에 이삭학교를 세워 교육과 복음의 사역을 해오고 있다. 30년의 기도는 땀, 기쁨, 열매로 돌아왔다. 이삭학교에서 배운 어린 자녀들이 이제는 장성해서 볼리비아를 일으켜 세우는 일꾼이 되고 있다.

 

 

 

▲ 김이삭(왼쪽) 목사와 김명수 인물전문기자.     ©


 
김이삭 목사는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다. 완전 귀국이 아니다.

 

김이삭 목사가 운영하는 산타크루즈 이삭기독학교는 볼리비아의 희망이다.

 

후원받는 선교지가 아니라 후원하는 선교지가 되도록 이삭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 중에 많은 선교사가 나오고 나라를 바로세우는 기둥이 되도록 하는게 교육 목적이다.

 

김이삭 목사는 오는 7월 청년 집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오늘도 볼리비아에 희망의 불씨를 피우는 김이삭 목사의 이삭학교 선교는 계속되고 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선교는 선택이 아닙니다. 선교는 성도에게 주어진 의무이며 축복입니다.

 

김이삭 목사가 강산이 3번씩이나 변하는 수십년 세월을 남미 최빈국 볼리비아 선교 활동에 헌신해온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이 스스로 일어나 걸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일이다. 김이삭 목사가 그들을 일으켜 세우는 사역을 하고 있다.

 

밤늦은 시간 기자와 문자로 대화를 나누며 김이삭 목사의 진심어린 속마음을 좀더 헤아릴 수 있었다. 김이삭 목사는 지금 이 순간도 간절히 기도하고 찬양한다.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나도 따라가오. 모든 물과 피를 흘리신 그 길을 나도 가오. 험한 산도 나는 괜찮소. 바다 끝이라도 나는 괜찮소. 죽어가는 저들을 위해 나를 버리길 바라오. 아버지 나를 보내주오 나는 달려가겠소. 목숨도 아끼지 않겠소 나를 보내주오.

 

2023년 5월16일 12시16분.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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