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460) 꽃피는 봄날 기록맨과 꽃길을 걷다

[세상엿보기] (460) 꽃피는 봄날 기록맨과 꽃길을 걷다

3월 31일 오후 서울 석촌호수에서 대한민국 기록분야 그랜드마스터 이종관박사를 만났다.

꽃피는 봄날 기록맨과 함께 꽃길을 걸었다. 이종관 박사와 함께 석촌호수 벚꽃나들이를 즐기면서 3월의 마지막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화려함으로 눈이 부신 꽃길을 걸으면서 금요일 오후 불금의 추억을 만들었다. 석촌호수가 온통 꽃길로 물들었다.

햇살에 반짝이는 호수와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기만 해도 엔돌핀이 돌고 가슴 속까지 시원하다.

호수 둘레길을 걸으면서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소확행의 진리를 다시 한번 체험한다. 나무를 뒤덮은 벚꽃이 마치 팝콘 같다.

나무가 팝콘을 터트렸다. 혼자보기 아까운 이 비경을 사람들이 놓칠리 없다. 시민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앞서거니 뒤서거니 둘레길을 걷는다. 직장인으로 보이는 젊은이들도 많이 눈에 띈다.

잠시 점심 시간 짬을 내어 호수를 찾은 모양이다. 나는 오늘 꽃길을 걸었다.

석촌호수는 하나의 호수지만 동쪽은 동호, 서쪽은 서호로 불려진다. 두 호수 사이에 다리가 있다.

석촌호수 둘레길을 걷다가 완주하기가 힘든사람들은 중간쯤에서 이 다리를 건너면 된다.

이 다리의 설치를 처음 제안한 주인공이 바로 이종관 박사다. 이종관 박사가 2003년 당시 서울시정  리포터로서 송파구청에 제안하였다. 구청에 그 제안이 받아들여져 다리가 생겼다. 지금 우리는 그 다리를 걷고있다.

▲ 대한민국 기록분야  그랜드마스터 이종관 박사가 송파구청장으로부터 받은 석촌호수 동서호 사이 다리 설치제안 관련 감사의 글과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기념 식수장소(성내가로공원)  ©

송파구 오륜동(88-13)에는 성내가로공원이 있다. 거기에 송파구민 이종관 박사가 2000년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기념으로 심은 기념식수가 있다.

기록의 사나이 이종관 박사가 심은 묘목은 23년이 지난 2023년 3월 31일 현재 어림잡아 30m 거목으로 성장했다.

대한민국 기록분야 그랜드마스터 이종관 박사와 함께라서 더욱 좋았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 인물뉴스닷컴 홈으로 바로가기 ☞클릭이사람 명단 346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