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423) 인터뷰로 만난 김경신 한지조형 작가

김명수기자 | 입력 : 2022/01/15 [19:20]

[세상엿보기] (423) 인터뷰로 만난 김경신 한지조형 작가

 

2022년 1월15일 김경신 한지조형 작가를 만났다. 2001년 그를 처음 인터뷰했으니 21년 만이다. 김작가는 최근 유럽에서 전시회를 마치고 돌아왔다.

 

▲ 오른쪽부터 김경신 한지조형 작가, 김명수 인물전문기자, 박종운 사진전문기자.     ©

  

낮 12시17분 서울 명동 명동교자(명동칼국수)에서 박종운 사진기자와 세명이 만나 칼국수를 먹으면서 오늘의 만남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공교롭게도 김경신 작가를 처음 인터뷰할때 사진 촬영을 박종운 기자가 했다. 세명이 22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셈이다. 

 

오후 1시10분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이동하면서 김경신 작가가 전시회 계획을 전했다. 

 

오는 3월 5일(토)~ 19일(토) 전북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한국이 낳은 세계적 한지조형작가 김경신 초대전을 연다. 

 

전 세계가 극심한 불황으로 꽁꽁 얼어붙은 코로나 시국에도 김경신 작가의 작품활동은 왕성하게 이어지고 있다. 

 

김경신 작가는 국내에서보다 해외 특히 유럽에서 더 유명하다. 

 

그의 명성에 걸맞게 오는 3월 전주에서 계획중인 전시회도 규모가 기자의 상상을 뛰어넘었다. 

 

60평 갤러리에서 2주간 열리는 개인 초대전이다. 김 작가는 그동안 해온 작업들을 총체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2시47분 동두천 모모레스토랑에 도착했다. 명동에서 점심을 먹고 먼길을 달려 동두천으로 커피를 마시러 왔으니 오늘은 특별한 날이 아닐수 없다. 

 

아메리카노 커피와 피자를 먹고 마시면서 옛추억을 회상했다. 이곳에 오면 분위기가 있다. 

 

옛날 노래의 추억에 빠져본다. 현이와 덕이 앨범을 보고 그 시절로 돌아간다. 알고 보니 김경신 작가가 현이와 덕이의 노래를 많이 즐겨들었다고 한다. 

 

센스쟁이 주인장 홍사욱 사장이 두 남매의 노래를 틀어준다. 시간은 화살처럼 흘러간다. 

 

오후 4시37분 모모에서 나와 다시 이동했다. 언덕에 불빛이 휘황찬란해서 호기심에 올라가봤다. 

 

(주)그냥 빵카페 '오름'(OREUM)이다. 구경만 하고 그냥 나와서 추억의 다방 들국화에 들어갔다. 옛날 물건들이 넓다란 실내공간을 가득채웠다. 

 

쌍화차를 마시면서 여사장과 다방을 운영하기까지의 사연을 들었다. 자그마치 수집한 옛물건이 6만점이라는 말에 입이 딱 벌어졌다. 속된말로 없는 물건이 없다. 

 

오후 6시15분 추억의 다방에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일어났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들다보니 해가 저물었다. 

 

인터뷰로 만나 20년 넘게 인연의 끈을 이어오고 있는 김경신 작가와의 행복한 추억을 선물로 가득 안고 발길을 집으로 돌렸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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