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협 로즈클럽인터내셔널 회장 ‘도전한국인 의료봉사상’ 수상

유인협 로즈클럽인터내셔널 회장 ‘도전한국인 의료봉사상’ 수상

유인협 사단법인 로즈클럽인터내셔널 회장은 2일 오후 도전한국인본부 조영관 대표로부터 도전한국인 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 유인협(왼쪽) 사단법인 로즈클럽인터내셔널 회장이 2일 오후 도전한국인본부 조영관 대표로부터 도전한국인 의료봉사상 수상후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유인협 회장은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신일병원 대표원장으로 있으면서 매년 한두 차례씩 의료보건 NGO 로즈클럽 봉사단을 이끌고 네팔, 필리핀에 날아가 의료, 교육, 급식 봉사를 해왔다.

이날 시상은 코로나 거리두기 사회 분위기에 따라 조영관 대표가 신일병원 원장실로 직접 찾아가 시상하고 인증서를 전달하는 방문시상으로 진행됐다.

조영관 대표는 “해외 의료봉사를 통한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도전정신 확산에 기여하신 공로를 높이 사 봉사상을 수여한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선행을 계속 펼쳐 나가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인협 회장은“기독교 신앙인으로써 제게 주어진 달란트(의사)를 의료봉사의 도구로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뿐”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로즈클럽인터내셔널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네팔과 필리핀에서 의료와 교육, 급식을 통해 봉사하는 보건의료 NGO다.

유인협 회장은 로즈클럽에서 20년 넘게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봉사단을 모집하면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의료, 구호용품을 챙겨가지고 출발한다. 소수 직원을 제외하고는 왕복 교통비부터, 현지 숙식 포함 체류경비 전액을 100% 봉사단원들의 자기 주머니로 충당한다.

유인협 회장은 더 많이 더 자주 해외 봉사를 나가고 싶지만 병원일로 바빠 시간을 낼 수 없어 아쉽다고 말한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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