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325) 이런 기사(記事)를 만나면 가슴이 뛴다

김명수기자 | 입력 : 2021/01/19 [18:45]

[세상엿보기] (325) 이런 기사(記事)를 만나면 가슴이 뛴다

 

19일 오후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감동적인 기사를 만났다. 한겨레신문 백소아 사진기자가 118일 오전 함박눈이 내리는 서울역 광장 흡연구역 앞에서 마법같은 장면을 목격하고 찍은 사진과 함께 당시 상황을 다룬 기사다.  

 

▲    한겨레신문 사진 캡처 ©

 

커피 한잔 사달라는 노숙인에게 한 시민이 입고있던 긴 방한점퍼를 벗어서 입혀주고, 장갑과 5만원짜리 지폐까지 건네고 급히 자리를 떴다는 내용이다. 이런 기사를 만나면 가슴이 뛴다.

기사는 19일자 한겨레신문 1면으로 나갔고, 인터넷에는 가슴 뭉클한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의 댓글이 폭주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댓글 중 몇 개를 소개한다.

 

살아있는 예수님이네요

 

어릴적 동화책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숙자가 가까이 오면 멀리 피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주위를 돌아보고 도움을 실천해야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눈물 흘렸다. 나도 꼭 저런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지

 

저런 분이 있기에 아직도 사랑이라는 말이 유지되고 있다

 

종일 답답한 가슴 한켠이 금새 뜨거워지며 눈도 함께 뜨거워지네요

 

기자님 이 신사분 꼭 찾아주세요. 닮고 싶네요

 

당신과 같은 따뜻한 시민이 있어 대한민국이 따뜻합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에 겨울한파까지 겹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지만 감동적인 기사를 접하는 순간 마음은 한없이 따뜻해진다. 올해는 우리 사회가 좀 더 밝아지고 기분 좋은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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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챌린지뉴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나무그늘 21/01/22 [17:34] 수정 삭제  
  세상은 이런 따뜻한 사람들 덕에 그래도 살 만 한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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