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사람] (659)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

김명수기자 | 입력 : 2020/06/22 [09:07]

[클릭이사람] (659)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는 전국 73개 군()단위 지자체 모임인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2020616일 오후 충북 증평군청 군수실에서 홍성열 증평군수를 만나 인터뷰했다. 농촌 빈집 활용 전국 대상 받은 증평 죽리마을 김웅회 이장도 인터뷰 자리에 동석했다.

 

홍성열 군수는 지금까지 5(군의원 2, 군수 3) 지방선거에 출마해서 모두 승리했다. 선거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10년째 지역을 이끌고 있는 관록의 3선 군수로 자부심과 보람이 넘쳐보였다.

 

증평군은 행복지수가 전국 상위권이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을 모두 반영한 지역안전지수도 전국 2~3위권이다.

 

2019년 지역안전지수는 평가결과 6개 분야 중 3(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살)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군 단위 3위를 했다. 특히 교통사고 분야는 5년 연속 1등급으로 도내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임을 입증했다.

 

홍성열 군수는 인구 37500명의 증평 고을 수장이자 전국 82개 군 중 73개 군이 참여하고 있는 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회장으로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판이다.

 

지난 527일 홍성열 회장은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이상호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대표이사,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은 농수산물 판로 지원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2020514일에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단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간담회가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성열 회장은 농민수당 등 농어촌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지원을 건의했다.

 

홍 군수는 매주 월요편지를 군청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군수의 생각과 일상의 생활을 전함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힘으로 군정발전에 함께 매진할 수 있다는 생각에 월요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군정 소식은 물론이고 군민에게 당부할 협조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난 1주일간의 중요한 일들을 돌이켜보고 새로운 일주일을 시작하자는 뜻으로 펜을 들었다.

 

홍 군수는 월요편지를 홍성열의 러브레터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하여 북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증평군은 인삼재배지로 유명하다. 충북 인삼의 집결지로 가공공장이 있다. 전국 인삼 생산량의 24%가 증평으로 온다. 매년 10월이면 증평 인삼골 축제가 열린다. 해마다 해오던 인삼골 축제를 코로나 여파로 올해는 못할 것 같다.

 

증평 인삼골 축제는 201911월 도전한국인본부 주최 내고향 명품 축제 단체 부문 대상 축제로 선정됐다. 홍성열 군수는 명품 축제 리더상을 받았다.

 

공직자는 깨끗해야 당당할 수 있다. 공직풍토가 청렴해야 지역이 발전하고 자치 경쟁력 또한 높아질 수 있다. 홍성열 군수가 강조하는 말이다.

 

홍성열 군수는 2013년 도전한국인본부 주최 '1회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청렴 부문대상을 수상했다.

 

농촌 마을이 사라지고 있다. 농촌에서 젊은이들을 찾아보기 힘들고 저출산, 인구감소, 고령화가 겹쳐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증평이 바로 그런 지역이다.

 

2010년 홍성열 군수가 민선3기로 취임당시 증평군 인구는 33000명이었다. 군수 10년째를 맞고 있는 20206월 현재 37500명이다. 전국의 농촌 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현실에서 증평군은 이례적으로 4000여명 증가했다.

 

인구 증가의 요인은 정주여건 개선이다. 증평군은 다문화 가정, 귀농귀촌정책에도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그런 노력의 결과가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

 

출생률만 단순 비교해도 전국 평균 0.9명인 반면에 증평군은 1.6명으로 2배 가까이 애기를 많이 낳는다.

 

홍성열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법(고향세법)의 제정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도시민이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는 이 제도의 도입을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고향사랑법이 시행되면 도농(都農)간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세수를 확충할 수 있어 1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가 간절히 염원해온 고향사랑 기부금법이 21대 국회에서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63일 대도시와 지방간의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한목소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농민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국회가 고향세법의 제정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성열 군수는 시군마다 제각각인 농민수당, 복지수당 등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다.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국가적 이슈가 되는 복지 정책은 중앙 정부 차원에서 지급대상, 액수, 기준 등을 일원화하여 시행하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힌다.

 

증평은 대한민국과 충북의 중심에 위치하고 청주국제공항, 중부고속도로, 국도, 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연결되어 있어 역동적인 신성장 산업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홍 군수는 도내 최초로 관광단지 지정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에듀팜 특구의 파급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196월 증평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일원 303에 에듀팜 특구 골프장, 루지, 수상레저 등 일부시설이 개장됐다.

 

개장 5개월 만에 방문객이 5만 명을 넘어섰고 이제는 1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22년까지 워터파크와 농촌테마파크, 귀촌체험센터 등이 개장하면 연간 이용객수 67만 명에 경제적 효과는 385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농촌은 경제논리로 접근하면 안 된다. 가치논리로 봐야 한다. 10년간 지역을 이끌어온 관록의 3선 지자체장 홍성열 증평군수가 강조하는 말이다.

 

"안전하고 행복한 증평으로 오세요. 모든 공직자들이 행복 최고, 안전 최고, 살기 좋은 증평을 목표로 앞장서 뛰겠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곳. 자전거 타기 좋은 곳, 운동하기 좋은 곳 하면 떠오르는 곳. 홍성열 군수는 그곳이 바로 증평이라고 자부한다.

 

2020년 6월22일 09시07분.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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