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집트 대사관에서 이색 K-패션쇼 이집트 VS 한국전통의상교류전 성료

인물뉴스닷컴 | 입력 : 2019/11/01 [19:52]

이집트 대사 부부와 한빛단 소속의 한복홍보대사들과 국제문화 교류협회의 시니어 한복모델 등 약 50여명의 한류홍보대사들이 이집트 의상과 한국의 전통한복, 일상으로 입는 한복 등 옷을 입고 10월의 마지막 밤을 수놓았다.

 

 

10월31일 주한 이집트 대사관 1층 로비에서 오후 630분부터 8시까지 이집트 전통의상 교류전이 열렸다. 대사관 로비에 붉은 카펫이 길게 깔려 있어 바로 런웨이로 변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하짐 파미 (H.E.Hazem Fahmy) 대사는 이런 행사를 치르게 되어 매우 기쁘고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조금이나마 이집트 전통의상을 선보이고 또 한국의 한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114에 위치한 주한 이집트대사관에서 열린 한-이집트 의상 교류전은 이집트 대사관과 사단법인한복진흥회 대표 디자이너겸 세계전통의상연구가인 진향자 디자이너의 주선으로 열렸다.

 

황금색 날개 달린 이집트 의상 두 팔을 펼치니 커다란 나비로 변신

 

이날 의상 교류전은 세미 패션쇼 형식으로 열렸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대사관에서 마련해준 전통 이집트 음식 쿠샤리와 빵, 음료, 김밥 등으로 준비되어 로비 바깥 야외에서 간단한 스탠딩 파티도 함께 열렸다.

황금색 날개가 달린 이집트 의상은 온통 황금색으로 모델이 걷다가 두 손을 번쩍 들면 마치 커다란 황금 나비가 날개를 펼친 형상이 되곤 했다.

이집트 전통의상은 로인클로스(Loincloth), 스커트(Skrit), )케이프(Cape), 튜닉(Tunic) 등이 있다. 로인 클로스는 장방형 천을 허리에두른 남자의 의복으로 왕에서부터 노예까지 폭넓게 입었다. 왕이 입을 땐 삼각형의 장식을 앞에 붙이거나 주름을 잡기도 하였다. 스커트는 하반신을 덮는 통 모양 천으로 양끝을 연결하거나 끈을 사용해서 입는다. 케이프는 어깨부분에 걸쳐서 스커트와 매치해 입는 이집트 전통 의상 타입중 하나다. 튜닉은 가슴에서 발목까지 오는 통 형의 의복을 어깨에 걸어 입는 것으로 주로 여성들이 착용했다. 소매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노예들은 길이가 짧은 튜닉을 착용하였다.

 

▲  하짐 파미 (H.E.Hazem Fahmy) 주한 이집트 대사 부부와 모델들과 함께 ©

 

 

뜨겁고 건조한 이집트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공기가 잘 통하는 마직천으로 허리 아래만 간단히 두르거나 느슨하게 휘둘러 입는 드레이퍼리 형 의상을 착용했다.

이집트의 전통의상 드레이퍼리형 의상으로 왕은 투명한 얇은 리넨으로 된 직사각형 천과 함께 에이프런형의 센 모트를 두르고 센 모트는 헝겊이나 가죽에 보석이나 색색의 유리가루를 녹여 붙인 매우 정교하고 화려한 의상으로 전해진다.

왕비의 옷은 직사각형의 반투명한 리넨 천의 가운데 목 둘레 선을 대었고 양 옆 선이 터져 있다.

서양 복식의 단초는 모두 지중해 인근에서 기원했고, 지중해 물길을 따라 전파되었기 때문에 그 주변의 역사, 지리, 문화적 상황을 알아야 그 옛날의 이집트, 그리스, 그리고 로마의 옷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날 패션쇼에 등장한 한복들은 약 40여 벌로 색깔별, 계절별, 파티복, 일상복, 예복 등으로 선보였다.

 

▲  김국애 대회장과 진향자 디자이너   ©

 

 

진향자 디자이너는 한국과 이집트는 전통적 우방 국가로서 튼튼한 외교 관계를 바탕으로 정치, 외교, 경제, 문화 등 각 방면에서 매년 교류의 폭을 넓혀 가고 있는 이때에 세계의상 연구가로서 우리 전통 한복과 이집트 전통 의상을 직접 작품으로 만들어서 패션쇼를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향자 디나이너는 지난 30여년 동안 우리 전통 한복을 세계 50여 개 국에 알리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한류 홍보대사들을 통해 우리 전통 한복 패션쇼를 1년에도 10여 차례씩 개최하며 각 주한 외교 대사관을 통해서 각 나라의 의상에 대해 데이터 베이스화 해오고 있다.

 

이번행사에는 주한이집트대사관과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국애 대회장, 모델리스트(한빛단) 김두천 단장, 2019한류홍보시니어 모델 장미성위원장, 헤어.메이크업.린다헤어스파 유정숙 원장 등이 K-패션문화교류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협력해왔다.

 

나그네 19/11/01 [22:30] 수정 삭제  
  나비일레라~~~~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