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쓰는 인물사전] 최정식/목사. 국내 최초 생존시 최다 장기 기증자

김명수기자 | 입력 : 2019/05/29 [08:47]

[다시쓰는 인물사전] 최정식/목사. 국내 최초 생존시 최다 장기 기증자 

 

 

최정식/목사. 국내 최초 생존시 최다 장기 기증자. 30년째 하루 한 끼 식사를 생활화하고 자기 몸의 건강한 장기(臟器)를 꺼내서 아낌없이 줬다. 신장, , 골수, 헌혈까지 기증을 실천했다. 그는 개신교 목사다. 하지만 목회 활동은 안한다. 대신 예수의 사랑을 몸으로 실천한다. 자신의 몸을 기꺼이 내줬다. 33년째 하루 한 끼만 먹고 생활하면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이에게 신장을 떼어주고 간의 절반을 내주고 골수(조혈모세포)까지 기증했다. 그런데도 건강하다. 헌혈도 187회나 했다. 2006년 말에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왔다 나간 흔적이 있어서 전염병 예방법 제21항의 규정에 의해 더 이상 헌혈을 할 수 없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더 주고 싶어도 줄 것이 없어서 마지막 남은 몸 하나는 사후 기증을 약속했다. 생계는 막노동으로 해결한다. 최목사는 1993년 장기기증을 처음 결심했다. 신장을 기증하면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팸플릿을 보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주고나니 행복했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