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자라는 역고드름

김명수 기자 | 입력 : 2019/02/04 [22:00]

거꾸로 자라는 역고드름.

 

설 하루 전날이자 입춘인 4일 강원도 철원군 신서면 고대산 자락 폐터널에 위치한 역고드름 현장을 찾았다.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이 터널바닥에서 천장까지 맞붙어 겨울왕국에 온듯한 느낌이었다.

 

 

이 터널은 일제 강점기 시대 서울 용산과 함경도 원산을 잇는 공사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일본의 패망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 6.25 전쟁 당시에는 북한군이 탄약창고로 사용하면서 미군의 폭격을 받게 되었다.

그러한 폭격으로 인해 터널위쪽에 생긴 틈과 독특한 자연현상이 맞물리면서 역고드름이 생성되어진다.

길이 100m, 10m의 터널 바닥에는 역고드름 수십개가 솟아올라 있다. 크기도 다양하다. 12월 중순부터 자라기 시작하여 이듬해 3월까지 볼수 있다.

 

<글 김명수 인물인터뷰전문기자/ 사진 박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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