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잘 만드는 사람을 접한 독자가 꼭 짚어준 인터뷰 스킬

인터뷰 잘 만드는 사람을 접한 독자가 꼭 짚어준 인터뷰 스킬
 
인터뷰 글쓰기를 평생 업으로 삼고 살아온 인물인터뷰 전문기자이자 '인터뷰 잘 만드는 사람의 저자'로써 어떻게 하면 인터뷰 글쓰기를 잘 할수 있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그럴때 '인터뷰 잘만드는 사람'을 접한 사람들의 대답을 들려준다.  다음은 인터넷에 올라온 네티즌(기자)의 인터뷰 스킬이다.
   
도서관 저널리즘 ‘북 코너’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책을 발견했다. 바로 ‘인터뷰 잘 만드는 사람’ (김명수 지음)이었다.
평소 기자로써 안면식도 없던 이와 인터뷰를 해야 할 때 막막했다. 이 책을 미리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남았다. 부디 기자를 꿈꾸는 이들이 이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당황하지 않았으면 한다. 책을 읽으며 감명 깊었던 구절을 소개한다.
 
-인터뷰를 할 땐 질문이 아니라 대화를 해라.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즐겨라.
-인터뷰이는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어라.
 
또 한 네티즌(따오싱)의 이야기다.
책이 아닌 사람 특히 인터뷰를 통해서 기대 이상의 지식과 경험을 배울 때가 많다.
그런데 막상 인터뷰를 하다보면 딱 기대 했던 수준의 양과 질의 대답을 들을 때가 많았다.
너무 아쉽고 고민이 됐다. 왜 그럴까? 나의 인터뷰스킬을 점검하기 위해 서점에서 책 한권을 샀다. 김명수의 ‘인터뷰 잘 만드는 사람’
 
천명 이상을 인터뷰했다는 인터뷰 전문기자다. 자료조사 많이 하고 편견 버리고 경청하라.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뻔한 내용 속에 굉장히 설득력이 있었다. 저자가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이야기하다보니 평범한 내용이 비범해지는 듯 했다.
글을 잘 쓴다는 건 문장을 잘 쓰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면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에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김명수님처럼 몰입을 하고 있는 지 돌아보았다.
 
인터뷰 요령.
-가벼운 농담으로 인터뷰 분위기를 조성하라.
-꺼려하는 내용은 넘겨라
-선입견과 편견을 버려라
-스스로 말하게 하라
-녹음기에 의존하지 말고 꼭 메모하라
 
인터뷰 글쓰기
-수정하고 또 수정해라
-엑기스만 남을 때까지 압축하라
-오탈자보다 내용에 집중해라
-제목을 먼저 생각하라
 
인터뷰이의 정체성을 찾아줘라. 제일 기억에 남는 한 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