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사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클릭이사람] (616) 108개 자격증, 9개학과 전공 ‘평생학습 끝판왕’ 신종훈 시니어
 
김명수기자 기사입력  2018/01/04 [19:47]

[클릭이사람] (616) 108개 자격증, 9개학과 전공 평생학습 끝판왕신종훈 시니어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베이비부머 1세대인 1955년생 신종훈 시니어가 그 대표적이다. 8개 대학 학과를 이미 전공한데 이어 현재 9번째로 심리치료학열공중이고 108개 자격증을 취득한 평생학습 끝판왕으로 그 자격증 숫자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

 


현재 나이 63. 그에게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할 뿐이다. 100세 시대에 아직은 청춘이라며 활기 넘치는 인생 2모작으로 10년 후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지금도 열심히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기계발에 심혈을 쏟는 열정,도전맨이다.
월간국보문학 시()부문 신인상(20126)을 받은 등단 시인으로 인터넷과 글쓰기에도 관심이 많다. 온라인(NAVER)에서 청포로우(靑圃 LOW)란 아이디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푸른 채소밭처럼 항상 싱싱하게 살아가며 나의 배움과 수익을 사회에 봉사하고 겸손함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다.
기자는 그를 두 번 만났다. 첫 만남은 201710월 서울 종로 ‘50플러스센터에서 장영희 자서전 작가가 진행하는 자서전쓰기강의실이었다. 당시 그는 수강생이었고 나는 참관자겸 옵서버였다.
그리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날 서울 남산 해돋이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서로를 전혀 알지 못하는 생면부지 상황에서 초면에 이어 두 번씩이나 예상치 못한 만남이 이뤄졌으니 우연치고는 기막힌 우연이었다.
그는 남산에서 새해 첫날 일출을 바라보며 이루고 싶은 소망을 가슴에 새겼다. 올해 안에 300권의 책을 읽고 3권의 책을 쓰기로 도전 목표를 세웠다. 한국자율훈련심리연구소와 관련협회도 만들 예정이다.
새벽 남산 입구에서 그를 만난 순간부터 길거리 인터뷰가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똑바로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해돋이를 구경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행여 이산가족이 될까봐 서로 손을 꼭 잡고 같이 다니다 보니 금세 친구가 되었다.
 

 
남산에서 해돋이를 구경하고 내려와 같이 영화보고 식사하고 오후 늦게까지 함께 하면서 속 깊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러면서 그가 왜 그토록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학 공부에 집착하는지 그 속내를 조금은 이해가 갔다.
100세 시대에 인생 2모작은 현직을 떠난 시니어 입장에서 누구에게나 불안하다. 은퇴한 시니어가 아무리 준비를 많이 하고 능력이 있어도 현장에서 불러준다는 보장이 없으니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불안하고 불투명할수록 더 많이 노력하고 준비해야 한다. 누군가 말했다. 성공에 도취하면 위기가 오고 위기에 도전하면 기회가 온다고
신종훈씨는 앞으로 10년 후를 준비하고 있다. 아름다운 70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60대인 지금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100세 시대 인생은 60부터라고 하지 않았던가.
자격증을 108개나 취득하고 대학, 대학원 9개 학과를 전공하면서도 더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를 보면서 그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얼마나 우리 시니어들의 미래가 불투명한지 우리사회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없는 자격증이 없을 정도라면 지나친 표현일까? 그가 이룬 업적을 보면 그가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알 수 있다.
신종훈씨는 현대기아자동차에서 35년을 근무했다. 19813월 기아자동차에 입사해서 10년은 기아직업훈련원에서 훈련생을 배출,취업시켰으며 25년은 기아디자인센터에서 근무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기획지원팀 기술주임을 끝으로 20151231일자로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했다.
그는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철저한 시간 관리로 자격증 취득과 평생학습 공부를 계속해왔다. 그의 자격증과의 인연은 4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21231일 자격증 1호 주산검정2급 취득(대한실업 진흥회)을 시작으로 지난 20069월까지 자격증 38개를 취득했다. 2012년 자격증은 57개로 늘어났고 그 해 제4회 도전한국인상을 수상했다. 201578일에는 63개로 대한민국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기록인증서를 받았다.
 

 
자격증 취득 행진은 계속 되어 20151116일 그가 딴 자격증은 77개가 되었고 회사 현자의 달인으로 현대자동차 사내방송에 출연하여 유명세를 탔다.
2016년 그는 기록제조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 해에 무려 26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24개의 각종 직능교육과정을 수료, 졸업하여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17년에도 마케팅전문가 1(주식회사 휴넷), 심리상담사 2(사단법인 한국심리전문학회), 건강관리사(국제건강관리사협회장) 7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평생학습을 실천해온 그의 공부는 여전히 진행중이고 끝이 없다. 대학, 대학원에서 8개 학과(신학, 다도학, 금형학, 금형설계학, 경영학, 농학, 국어국문학, 가정관리학)를 전공했고 현재 9번째 학위 취득을 목표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상담심치료학을 공부하고 있다.
그의 하루의 시작은 성공의 습관에서 시작한다. 오전 4시에 일어나 기도하고 요가, 체조, 플러스활동 독서를 한다.
이어서 규칙적인 묵상을 통해 매일 좋은 글을 읽고 느낌을 쓴다. 성경을 읽고 독서를 하며, ()와 글을 쓴다. 하루의 긍정, 도전, 승리 에너지를 만드는 시간이다.
다음으로 철저하고 규칙적인 시간 관리다. 1998년부터 연간, 월간, 주간, 일일 계획을 세워 목표관리를 하고 플래너를 써왔다. 그가 흘린 땀은 헛되지 않았다. 수많은 자격증과 대학 졸업장은 그런 노력이 가져다 준 결과였다.
마음의 양식인 독서활동도 열심이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독서모임을 다니고 1년에 100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
규칙적 운동도 그가 빼놓지 않고 하는 습관이다. 자연건강6대 법칙과 요가를 하고, 산에 올라 체조와 에어로빅, 평행봉을 한다. 그리고 하루의 일과와 가족을 위해 감사의 일기를 쓰고 잠을 잔다.
1만 시간의 법칙에 따라서 그의 알찬 하루 활동은 큰 결과를 가져왔다. 직장생활 중에 자기계발을 위해 스스로 창원기능대학 기능장과정을 공부하였다. 새벽 4시 기상하여 하루일과가 시작되고 퇴근 후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공부했다.
열심히 공부하고 익히고 배워서 남주는 일을 꾸준히 해왔다. 호스피스, 발마사지 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병원, 요양원 등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했다. 오카리나와 하모니카, 바이올린을 배워 연주 활동도 펼치고 있다.
기아자동차() 디자인센터에 근무할 때 사내에 기아에어로빅회를 창설하고 체육관을 만들었다. 회원을 모집해 운동하고 각종 체육행사 및 보디빌딩 행사가 있을 때마다 앞에 나가 시범을 보이며 활동하던 추억이 있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성공은 습관이고, 좋은 습관이 인생을 변화시킨다. 그의 인생 좌우명이다.
앞으로 그는 지금까지 배운 학문과 기술을 총동원하고 융합해서 성공의 삶을 살기를 원한다. 리더십 강의, 카운슬러 활동, 시 낭송, 저술(著述), 친환경 농장 운영 등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다.
108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학에서 9개의 학과를 전공한 기록제조기 신종훈 시니어. 그가 딴 수많은 자격증과 졸업장이 빛을 볼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해본다 

 

* 이 기사는 인물뉴스닷컴의 허락 없이 그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전재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인물뉴스닷컴에 실리는 모든 기사의 저작권은 오직 인물뉴스닷컴에 있습니다.

<인물뉴스닷컴/ 김명수 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2018년 01월 04일 19시47분.
   


인물뉴스닷컴 홈으로 바로가기 클릭이사람 명단 346번~ 

인물 인터뷰 전문기자 김명수의 클릭이사람 취재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좋은 분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e메일 people365@naver.com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8/01/04 [19:47]  최종편집: ⓒ 인물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