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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물](183) 대통령 보궐선거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성공
민생에 초점 둔 개혁으로 지지율 고공행진
 
조영관 기자 기사입력  2017/08/19 [08:09]

 

▲   문재인 대통령  © 조영관 기자

문재인 정부는 여소야대 정치지형에서 출범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석은 전체(300)의 과반에 훨씬 못 미치는 120석이고, 나머지 173석을 야당(자유한국당 107, 국민의당 40, 바른정당 20, 정의당 6)이 차지하고 있다. 야당의 협조 없이는 국정운영에 힘이 실리기 어려운 형국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협치'를 강조했다. 취임사에서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다.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야당을 직접 방문, 당 대표와 만났다.

 
정치경험이 부족하고 참모역할을 했던 변호사 출신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거치지 않고 첫 발을 내딛은 문재인 정부는 지난 100일 간 8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업고 선봉에서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직후 80%가 넘었던 지지율은 100일 만에 40%로 반토막 난것과는 사뭇다르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 날부터 팔을 걷어붙이고 각종 현안을 직접 챙겼다.
 

▲  국정수행 지지율   © 조영관 기자

 
국정운영 100대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각종 법안과 정책등 민감한 현안도 거침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가장 좋은 점을 꼽으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도 국민과의 소통을 들 것입니다. 가식없고 허물없이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탈권위를 넘어서 국민과 함께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국민들은 이러한 대통령의 모습에 신선한 감동을 받는다.
 
물론 문재인 정부 100일 기간에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발목을 잡은 것은 정부조각 인선에서 잡음과파열음이 불거지면서 정국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해서 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정부는 대통령 업무지시를 통해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구성,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4대강 정책감사 등 개혁을 실행해 왔다.
그러나 핵심 국정과제의 대다수는 국회의 협조가 필요하다. 지난 2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양도소득세 개정 등,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인상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모든 입법에 난항이 불가피한 상태다.
 
문 대통령과 여당이 야권을 껴안는 제스쳐를 취하지 않고서는 정국을 풀어나가기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안보위기를 맞아서도 야 3당은 대통령이 잘 헤쳐 나가도록 힘을 모아주는 게 아니라 힘을 빼는 데 열중하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적을 퇴치해야 한다. 그 방법의 하나는 적을 친구로 만드는 것이다.
 
정치 경력이 일천한 변호사 출신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미국인은 부적격자를 뽑았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링컨은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거듭났고 링컨은 자신을 긴팔원숭이라고 조롱한 사람을 요직에도 기용했다. 링컨 대통령의 사례에 귀 기울여야 한다.
 
문재인 정부 100일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가 발행된다는 소식에 해당 단어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를 차지하였다. 문재인 정부 100일 되는 지금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게 유지되는 것에 영향을 주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발행된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500만장이 이틀 만에 99% 이상 팔리며 사실상 완판’(완전 판매)됐다.  

▲  취임 100일 기념 출입기자 청와대 초청    © 조영관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청와대 경내를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까지 국민과 소통을 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자신의 취임 100일을 맞아 고마워요 문재인이라는 키워드로 축하의 뜻을 전해준 국민들을 향해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셀카봉을 들고 찍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마워요 문재인'() 취임 100일 최고의 선물"이라라며 "제가 더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문 대통령이 보여줬던 아주 각본 없는 기자회견은 나름대로 본인의 진정성을 국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계기이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다 
소통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소통하려고 합니다. 청와대가 어떤 결정을 했고, 그 결정을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내렸고, 또 그렇게 결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들이 다 아실 수 있도록 하고, 그리고 우리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우리의 정책에 반영해나가는 그런 소통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듣고 또 소통하겠습니다.” 라고 문재인 대통령은 강조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우원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현정 앵커의 여당으로서 객관적인 평가가 쉬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볼 때 몇 점이나 주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국민들 바람을 지금까지 잘 충족해 온 게 아닌가. 그것을 국민들은 이 정부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로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요. 국민 기대와 눈높이에 부족함 없는 합격점을 받고 있는 거 아닌가 이렇게 조심스럽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답했다.
 

▲  소통에 노력하는 문재인 대통령   © 조영관 기자


노무현 정부였으면 벌써 발목을 잡혔을 코드인사와 미흡한 인사 검증에도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는 것은 민생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취임 100일의 연착륙이 잔여기간 정권 성공의 보증수표일 수는 없다. 문 대통령이 맞닥뜨린 과제를 보면 이제 본격적 국정운영 능력의 시험대에 올랐다.  
이제 본격적인 뚝심과 도전정신을 보여줄 때가 왔다.
문 대통령 및 참모들의 일관성 있고 예측가능한 정책을 기대하며 성공적인 정부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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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19 [08:09]  최종편집: ⓒ 인물뉴스
 
홍길동1 18/04/27 [16:26] 수정 삭제  
  홍길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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