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175) 물리치료 20년간 약 5만명의 환자치료한 나영근

 물리치료사로서 15 년, 개인샵에서 5 년간 약 5 만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가진 분이다. 2015년 “금환궁테라피” 에 이어 2017년 4월에 “꽉찬섹스 힘찬인생”을 출간하며 치료사가 환자를 보는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하였다.

▲ 나영근 치료 부장 © 조영관 기자     © 인물뉴스닷컴

2015 년 쾌족테라피를 출원(특허청)하였고 현재 수기치료 아카데미를 통하여 보급하고 있다. 아픈이들의 건강을 찾게 해 주는 치료와 예방 교육은 시대적으로도 중요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살아간 나영근 치료 부장을 소개한다.

“계단을 몇 세부터 오르내리기 힘들어할까? 하체의 근력이 약화되는 순간부터이다. 무릎의 통증도 근력이 약해지면서, 또는 골반이 틀어지면서 발생한다. 어느 날부터인가 계단 오르내리는 것이 힘들어져서 엘리베이터만 찾게 된다면, 치료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라. 그렇지 않다면 성욕의 감퇴 또한 자연스럽게 찾아올 것이다. ”

 
통증치료전문 물리치료사인 나영근 “꽉찬섹스 힘찬인생”저자는 오랫동안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근골격계의 문제가 성 능력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책을 출간하였다. 요통과 생리통과의 관계, 골반과 요통과의 관계, 골반변형과 성적인 문제의 연관성, 인체에 통증과 성적인 문제와 같은 근골격계적 문제들이 저자의 치료 테크닉을 통해 개선되는 모습들을 기록한 책이다.
기존의 성에 관한 책들과 달리 이 책은 물리치료사의 입장에서 몸에 문제가 있을 때 성의 문제, 건강한 성을 유지하는 방법, 중년 이후에도 오래 성을 즐길 수 있는 성 건강과 치유를 다루고 있다.  40세에 접어드는 나이때 부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신간 출간한 나영근 부장    © 조영관 기자

 
책에 있는 주옥같은 명언들
비즈니스는 KTX를, 섹스에는 완행열차를 타라.
‘칭찬은 작은 고추도 춤추게 한다.’ 그러나 명심하라. 짜증이나 질타는, ‘큰 고추도 시들게 할 것이다.’
성은 몸이 안 되면 마음이 되지 않고, 마음이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내전근을 잘 관리해주면 고추빛이 달라진다.
아름다운 성은 고추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온다.
중년부부가 딥키스(deep kiss)가 어색해진다면 섹스리스의 적신호가 오는 때이다.   
 
척추와 골반의 균형은 성에 있어 중요하다
몸 어디나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저자는 우리 몸의 균형 있는 자세를 유지해주는 골반과 척추가 성생활을 위해서 특히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골반이 틀어지거나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온몸에 통증이나 질병이 발생하며, 자연적으로 성기능도 약해지고, 성욕도 감소하게 된다. 남녀 모두 성행위를 할 때 골반 부근의 대퇴나 둔부의 근육들의 작용이 필수적이므로 올바른 자세를 갖춘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은 항상 균형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약해지게 마련인 데 약화를 예방하려고 노력해야 성생활을 통한 삶의 맛을 얻을 수 있게 되며, 역시 이는 다른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혹시라도 골반이 틀어지거나 통증이 심해서 본인의 노력으로 힘들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건강의 회복은 물론 성생활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꽉찬 섹스가 힘찬 인생을 만든다
사람은 죽을 때 여러 가지 후회를 한다. 다양한 후회의 내용 중에 이성에 관한 것을 들라면 남자는 더 많은 정열적인 섹스를 하지 못했음을, 여자는 멋진 로맨스를 더 갖지 못했음을 아쉬워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최소한 이러한 후회가 덜 하도록 남은 날에 사랑을 더하길 충고한다.
여성이 성에 대해 수동적일수록 꽉찬 섹스는 요원하다. “나는 그런 거는(性) 관심 없어” 마치 자신은 고고한 척, 성을 수준 떨어지는 저급한 것으로 치부하는 여성들은 첫째는, 몸이 준비 안 됐던지 둘째는, 성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준 남성이 없음을, 자신에게 오르가슴을 선사한 사람이 없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것도 아니면 겉으로는 순해 보이나 속은 응큼한 내숭이다. 성의 즐거움을 아는 여성은 적어도 성에 대해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서서히 찾아오는 몸의 노화 속에 40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부쩍 예전과 달라진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속절없이 사그라지는 열정, 그 몸의 이해를 통해 우리의 성을 더 젊게 유지하도록 해보자.  

▲  도전 신지식인 나영근 부장   © 조영관 기자

 나영근 치료부장은 “많은 성 관련 책들을 보면서 마음에만, 서로에 대한 배려에 초점을 맞추는 관점을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치료사의 눈으로 보니 임상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은 몸의 문제 때문에 성에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고 말한다.
 
“오랜 기간 치료사를 하다 보니 어떤 사람이 아플 몸인지, 체형을 보거나 골반을 점검해보면 몸이 어떨지 짐작이 된다. 체형의 문제나 통증이 성에까지 다 100% 연관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전한국인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며,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시도하며 돌파구를 찾는 열정이 있다. 그는 물리치료사로서 새로운 방식과 연구를 통해서 지속 발전하고 있다. 그가 바로 도전하는 신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저자소개  
나영근   padong99@hanmail.net
 
물리치료사, 피부관리사
연세이김 통증크리닉 치료부장
인체역학 대체 물리치료학회 부회장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대학원
나영근의 수기치료 아카데미 대표
 
*저서
꽉찬섹스 힘찬인생, 금환궁테라피 (나영근-조현주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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