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도전은 도전이라 부르지 마라

도전토크 3-4회 열손가락 잃은 산악인 김홍빈, 신체언어장애 이겨낸 이장락기업인 출연

도전한국인운동본부(본부장 조영관)와 인물뉴스닷컴(발행인 김명수)이 공동 주관하는 소셜 미디어 토크 프로그램 ‘도전한국인 도전 토크’3․4회분 촬영이 지난 26일 성공리에 끝났다.

▲ 지난 3회 도전토크 녹화 사진- 소아마비를 이겨낸 기업가 이장락(오른쪽에서 두 번째)     ©인물뉴스닷컴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신태진빌딩 3층에 위치한 스튜디오에는 촬영현장을 직접 참관하기 위한 ‘VIP방청객’들이 녹화 1시간 전부터 몰려들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3회, 4회 도전토크는 초대손님으로 소아마비를 이겨낸 기업가 이장락, 열손가락을 잃은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출연하였고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본부장, 이경화 방송MC, 변준영 대학생 재능포럼 대표가 진행 패널로 참여했다.

3회 도전토크 초대 손님으로는 초등학교 5학년까지 한글도 못 떼고 IQ 70을 밑도는 말더듬이 꼴찌학생이 열정하나로 노력하여 큰 기업을 일군 이장락 대표가 출연하였다.

신장이식 2번, 심장수술, 소아마비, 언어장애를 딛고 성공을 향해 역경을 헤쳐 나가는 그의 도전정신은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

콤플렉스를 받아들이고 인정함으로써 오히려 자신감이 생기고 떳떳하게 자랑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승화시킨 그는 이 시대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겠다는 긍정마인드로 살아간다.

그리고 4회 도전토크에서는 열손가락을 잃은 불의의 사고가 있었지만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정복한 김홍빈 산악인의 이야기를 들었다.

김홍빈 대장은 나이와 신체의 한계를 넘어 여전히 사고 이전의 꿈인 전 세계 장애산악인 중 아무도 오르지 못한 8000m급 14좌 완등을 이루겠다는 포부와 도전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 지난 4회 도전토크 녹화 사진- 10손가락을 읽은 산악인 김홍빈( 오른쪽에서 두 번째)     © 인물뉴스닷컴

방송의 공동진행을 맡은 조영관 도전한국인 본부장은 “호남 광주에서 기차를 타고 방송 출연한 주인공에게 출연비도 드리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기쁨과 희망은 드리려고 한다”고 미안함을 표현했다.

‘도전한국인 도전토크’ 촬영분은 도전 한국인 영상 본부 홈페이지 영상 자료실과 인물뉴스닷컴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프로그램 기획 측은 추후에 유투브, 페이스 북, 블로그 등에 영상을 올려 홍보 채널을 보다 다양화할 예정이다.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는 “슬픔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고, 남을 위해 흘리는 눈물은 모든 사람들의 가슴속에 숨어있는 보석“이라고 했다.

도전자들은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슬픔의 눈물을 흘려 본적이 있다.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도전은 우리는 더 이상 도전이라 부르지 않는다.

불편한 환경속에서 그들의 노력과 도전이 더욱 돋보였다.

특히 이날 촬영현장에는 사랑의 종신기부운동본부 서진호(모금전문가) 본부장, 지구촌문화교류협회 김성욱총무이사, 온누리 환경운동실천협의회 김흥영 회장, 신체-언어장애 딛고 동기부여강사로 변신한 정지만 청년등 10여명의 ‘사회 인사’가 참여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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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뉴스닷컴/ 김명수기자 people365@korea.com>

2014년 04월 28일 09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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