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 23년째 백혈병소아암어린이에게 사랑 실천

뜨거운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한 나들이와 피서로 한창인 휴가철 즐거움과 기쁨의 여유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이들에게 23년 동안 관심과 후원을 이어온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의 사랑실천이 눈길을 끈다.
 

▲     © 인물뉴스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 소속 새싹의 소리회는 1990년부터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어린이와 가족을 한 자리에 초청해 완치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새생명 바다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전국의 환아와 가족, 병원관계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원, 후원단체 등 총 560여명이 참여해 아픔을 잠시 잊고 물놀이,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기쁨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년이 넘게 지속적으로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의 진심어린 관심과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새싹의 소리회 소속 사원 조용찬씨는 “우리의 진심을 담아 마련한 이 축제에서 환아와 가족들이 잠시라도 아픔을 잊고 서로 유대감을 가지며 완치에 대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꾸준함과 진정성을 잃어가는 이 사회에 보기드문 지속적인 후원과 나눔실천이 귀감이 되어 희망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확산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