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기자 김명수님 북포럼 306회 '인터뷰 잘 만드는 사람'

 스페셜리스트 커넥터 박종혁입니다.  

 

 

매주 수요일 압구정역 안국빌딩에서 진행되는 북포럼에 모처럼 다녀왔어요.
 
인터뷰를  통해 꾸준히 배우고 있는 저인데요

인터뷰의 대가가 오신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난공불락의 대상들도 인터뷰를 거뜬히 해내시고

1000회 이상의 인터뷰를 해오신 인터뷰 전문 기자 분이라고 하시다구요.

포스팅 보시면서 김명수 저자님에 대해 잘 알아봐요^^
 

  

카운터를 봐주시는 김경덕님!!

다음주 톡톡 시간 주인공이라고 하네요^^

더 키친 대표님이세요~

저도 얼른 1권 구매했어요^^
  

 
북포럼 MC단이에요.

날피디님 안철준님을 포함에

명 MC군단이 꾸려졌는데요..

멀리 미국 휴스턴에서 날아와 진행을 해주신 

김명수 저자님의 인기! 대단하네요~

인터뷰의 노하우를 듣기위해 서둘러들 오신것 같앗어요.
 

드디어 인터뷰 전문기자 김명수님 

북포럼 306회 '인터뷰 잘 만드는 사람'

306번째 북포럼이 시작되었어요^^

▲      © 박종혁

북포럼 MC군단 분위기 넘 좋죠^^

미소가 아름다운 이세은님^^

엘리트 신지현님이 동시 통역을 맡아주셨어요!!
 

 링크들어가시면 책 정보/구매 가능해요~ 

  

 

자기 분야에서 잘하는 사람은 많다.

잘하는 것을 뛰어 넘어 잘 만들어야 된다는 뜻.

 

  
타이틀

-2000년 4월 시작. 14년 인터뷰 했다.
 
-우리나라에서 인터뷰를 가장 많이 한 인터뷰 달인.
 
-대한민국 대표 인터뷰 전문기자
 
 
저자님 특징

-가장 낮은 자세로 대한다.

이로 인해 상대가 편하게 느낀다.

겸손하게 '선생님 의견 생각 듣고 싶어하는 이가 많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신다고 한다.
 
-전문적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조근조근 말해서 죽이는 스타일. (칼과 같은 말을 하신다)

▲      © 인물뉴스

 

 

-오고가는 사람간의 의사 전달 자체.

모든 것이 인터뷰다. 인터뷰는 삶이다.

 
Q.인터뷰를 많이 하니 상대를 보면 느낌이 오지 않나요?
 
 
Q.직업병. 생활속에서 무의식 중에서 나타나지 않나요?
 
-그런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가 정신차리죠. '아! 이건 인터뷰가 아니야'
 
 
Q.직장인에게 필요하나요? 
 
-면접, 미팅, 모든것이 인터뷰이다.
 
인터뷰를 하면 평소의 자기 가치관 생각이 쌓여서 질문이 나온다.  
 

 

  
 
Q.모든것을 버리고서 인터뷰어의 길을 가셨다. 

왜 그러셨나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일반적인 기사는 쓰고 싶지 않았다.

롤모델이 될만한 글을 쓰자.

편집국장을 내려 놓았다.

인터뷰어의 길을 시작했다.
 
 
Q. 인터뷰어의 필수자질?
 
-체험이다. 베스트셀러 작가도 체험에서 

나온 글은 이기지 못한다.
 

 

 

상대에게 맞대응할 필요 없다
 
박박 우기는 인터뷰이 본인도 그것이 아니라는 것은 안다.
 
죽마고우에게도 못한 말도 나를 만나면 1-2시간안에 끌어낸다.

인터뷰어와 인터뷰이의 조우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인터뷰 대상에게 부담을 준 적 없다.

일부러 점심후 2~3시쯤 찾아간다.

▲      © 인물뉴스

 

 

 
인터뷰 섭외는 가장 어렵다.

조선일보의 1면 TOP자리 일지라도 상대가 NO하면 의미 없다


Q 저자님의 노하우?
 
-상대의 캐릭터를 철저히 분석해요.
 

Q. 어렵게 섭외한 사례가 있나요.
 
-모든 매체 인터뷰를 거부하는 CEO가 있었어요.

모든 기자들이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실패했어요.

온라인으로 검색한 회사 홈페이지에 

그 CEO 분이 사람 냄새 나는 CEO라고 소개한 내용이 있었어요.

그래서 비서에게 전화를 해서 이메일을 보낼테니 회장님 자리에

프린트 해서 올려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인터뷰 전문 기자이고

사람 냄새가 많이 나는 기자라고 사람들이 그럽니다.

우연히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사람 냄새가 나는 CEO 라고 나와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반드시 회장님을 인터뷰 해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인터뷰 거절은 환영합니다.

단, 인터뷰를 거절할 답변과 명분을 주십시오.

라고 보냈습니다. 며칠뒤 회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어요.

식사한번 하자시면서..ㅎㅎ

▲      © 인물뉴스

 

-맞춤형 대답을 해야 해요.

운전을 못합니다 vs 저 대형면허까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후자의 대답을 하는 거죠.

실은 운전 경험이 없는 장롱 면허지만

상대는 제가 원하는 대로 받아들이겠죠.

 

대형 면허를 가지고 있으니 거짓말은 아니니까…

-한영아파트 경비원으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경쟁률이 100 대 1 이었어요.

체격등 여러 경비원 스펙이 부족했으나, 부족한 부분을 말과

차별화를 두어서 당당히 합격했어요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전략

 
-질문을 잘해야 해요


-질문을 최소한으로 하려 해요.

먼저 긴장을 풀어주고 내 이야기를 먼저해요.

 

Q. 인터뷰이가 인터뷰 후에 그릇된 길로 가거나
달라지는 경우가 있을텐데요. 어떻게 대처 하시나요?


-인터뷰 후에 인터뷰 취지에 맞지 않으면 폐기 시켜요.

겸손해야 해요.

잘났을 때 자만하지 말고

못 나갈때 주눅들 필요 없어요.


Q. 지금의 김명수를 있게 한 것은?

-칠갑산이 고향이다.

인간, 친밀, 순수성을 배웠다.
 

Q. 글 쓰는 데 있어서 원칙, 기준은?

-저는 녹음기를 안써요.

사람냄새가 안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에요. 그래서 최대한 빨리 기록을 해요.

그때의 분위기까지 모든것을 메모하죠.

단어를 중시해요.

주고 받은 이야기 + 내 생각 + 분위기

2-30장 자세히 타자를 치고 2장이 나올때까지 줄인다음

그 다음에 살을 붙여요.

 
Q. 준비시간은 얼마나 잡으시는 지요?

-최대한 잡고, 이잡듯이 다 조사합니다.


Q. 솔직하지 못한 인터뷰이도 많을 것 같습니다.
진짜와 가짜를 솎아내는 법이 있을까요?

-저는 100% 진실이라 생각하고 씁니다.

이 글은 모두가 읽어볼 수 있고 선생님의 거울입니다

만약 키가 150cm인데 170cm라고 말씀하시면 웃기겠죠?

선생님께 달렸습니다.

이런 형식으로 이야기해서 진실을 유도합니다.

Q. 인터뷰어. 밥벌이는 되나요?

-밥벌이 힘들어요. 그래서 항상 직업이 2개였습니다.

인터뷰어는 천직이지만 부업을 항상 했었죠.

안 해본 일이 없어요.^^


Q. 수정을 요청하는 분들이 계실 것같다.
기사를 개재 전에 보여 달라는 이들이 많을것같다.
대처하는 방법은?

-기사를 보여달라는 것은 학생에게 시험지를 유출하는 것과 같아요.

절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요.
 
 
Q. 인터뷰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세상에 이런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사람이요.

공익, 자부심을 가지고 롤모델이 될 만한 인물을 선택해요,

죽은이나 동물과도 인터뷰가 가능해요.^^

▲      © 인물뉴스

 

사진 너무 잘나왔네요^^

인터뷰 전문기자 김명수 저자님과

명 MC 군단^^
 

▲      © 인물뉴스

 

'인터뷰 잘 만드는 사람' 김명수 저자님과

스페셜리스트 커넥터 박종혁^^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      © 박종혁

멀리 미국에서 날아와 수고해 주신 이세은님과

남편분^^ 

 

 

 

저자님도 함께^^

 

 

 

저자님도 함께 

북포럼 306회를 무사히 마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CHEER UP!!

 

▲      © 박종혁

인터뷰 전문기자 김명수님 '인터뷰 잘 만드는 사람' 편

북포럼 306회 단체샷^^

 

 

   

 김명수 인터뷰 전문기자 306회 북포럼 생방송 토크 동영상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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