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칼럼] (15) 세상을 이끄는 리더 “소통의 힘”

[이창호칼럼] (15) 세상을 이끄는 리더 “소통의 힘”

우리말 중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이 있다 했던가? "구성원은 리더의 노력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즉 리더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만, 구성원들이 자신만의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또 의미 있게 살아나갈 능력이 키워진다."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지지와 도움을 얻는 사회적 영향의 과정이 소통의 힘이며, 그 소통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교육과 반복으로 충분히 계발할 수 있는 것이다.

작금은 소통으로 무장한 글로벌 인재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모든 사람을 동서고금 누구나 막론하고 포용할 수 있는 소통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소통은 타인을 이해하고 협상하고 포용하고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이다. 이제 모든 사람들이 서로 싸우고 부딪히는 대신 그들을 포용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갈망해 본다. 사물은 관리하는 것이지만 사람은 리드(lead)하는 것이다. 사람을 감동시켜 움직이고자 한다면 구성원와의 소통의 힘을 발휘해야 한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말아야 할 원칙은 '기본'은 바로 소통의 힘이다. 더불어 현대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가 불통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소통을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말과 같은 뜻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소통은 어느 정도의 기술적이 면과 정해진 시간과 장소 또는 보다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말(speech)로서 이해시키는 것이다.

즉 우리의 일상생활에서의 모든 사람과 함께 말이 아니라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하는 말이라고 보아야 한다. 물론 소통은 그 범위에 있어서 비단 연설이나 스피치뿐만 아니라 가족토론, 가족좌담, 가족회의 그리고 대화 등에 이르기까지 넓게 생각해야 한다. 바람직한 문제해결은 상대방의 눈을 통하여 세상을 바라보며 상대방과 함께 느낄 수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이 때 우리는 상대방과 함께 '공감적 경청을 해야 한다.'라는 용어를 쓰게 되는 데 동감과는 차이가 있음을 유념하기 바란다.

리더들은 구성원에게 해서는 안 될 말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말은 잘 하지 않지만 해서는 안 될 말은 무심코 잘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우리가 구성원들에게 하는 안 좋은 말들에 대해 알아보고 사용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또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들 중에는 "어디서 말 대꾸아 능력도 없는 주제에 뭘 한다고? " 라는 말들로 의욕을 꺽기도하며, "앞날이 걱정이다" 등의 말로 자신감을 없애기도 한다. 그 외에도 구성원의 미래를 빼앗는 상처의 말들이 많이 하고 있다. 리더는 과연 구성원에게 어떠한 상처의 말들을 하는지 생각해보자.

리더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상위 1%로 정말 위한다면 그 어떤 경우에도 올바른 약속을 바꿔서는 안 되며, 한번 세운 약속은 언제나 최후까지 유효해야 한다. 이는 무엇보다도 기본이며 자연의 법칙이다. 실제로 정해진 약속을 잘 지킬수록 구성원은 그 약속을 더 잘 따르게 되어 있다. 일단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인생인가를 끊임없이 스스로의 판단으로 세상을 이끄는 말로 바로 이 순간에 자연스럽고 품위 있게 키우는 소통의 힘, 긍정의 말이 가장 먼저다. 시방 에머슨의 말이 생각이 난다 ‘군자는 기회가 없다고 불평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세상을 이끄는 리더에게 귀 뜸하고 싶다.

<피플코리아 편집고문 / 이창호스피치 리더십연구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