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빵값 20% 기습인상

▲ 안내문도 없이 20% 인상했다는 빵에 대해 기존 가격을 붙여놓고 계산시 인상된 금액을 받은 빵의 일부(파리바게트 노원중앙점)     © 박종운기자

파리바게트가 29일 저녁 일부 제품을 20% 인상하고 가격표시를 바꾸지 않은채 계산과정에서 바뀐 가격을 받다가 소비자와 실랑이를 벌였다.
A씨에 따르면 "29일 저녁 파리바게트 점포에서 카스테라를 구매하기 위해 가격표를 확인하고 구입했는데 나중에 계산서를 보니 20%나 높게 받았다"며 "신제품이라 올려받았다"는 담당자의 설명에 아연실색했다고 밝혔다.
진열대(사진)에는 분명 카스테라가 1000원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계산과정에서 1200원으로 무려 20%나 올려받았다.
이렇듯 인상에 대한 안내문조차없이 갑작스럽게 올린 품목이 또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박종운기자 drmedi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