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 이창호 저 ‘아동의 의사소통교육’

[화제의 신간] 이창호 저 ‘아동의 의사소통교육’

“아동은 부모의 노력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즉 부모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만, 아동들이 자신만의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또 의미 있게 살아나갈 능력이 키워진다.”

▲     © 피플코리아

소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늘 파격적인 작품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던 이창호 박사가 신작 ‘아동의 의사소통교육'를 출간했다.


현대교육의 가식과 위선의 가면,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현대사회를 향해 이창호 박사가 던지는 발칙한 메시지는 “의사소통은 인간의 가장 기초가 되는 제도중의 하나”로 압축할 수 있다. 가볍고 솔직한 드러냄을 위해 독자들로 하여금 위선으로 얼룩진 답답한 교육현실 속에서 솔직하게 의사소통하는 자유와 가벼움에서 오는 경쾌한 소통방법을 느끼게 한다.


저자는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말아야 할 원칙은 ‘기본’을 바탕으로 아동을 큰 사람으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의지라고 확신한다. 또한 아동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양육할 수 있는 부모만의 주관과 확신이 있을 때, 아동은 타고난 개성을 살리면서 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내 자녀를 현대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격체로 키울 것인가, 단지 공부만 잘하는 자녀로 키울 것 인가” 이런 고민에 빠진 부모들에게 ‘사회성’과 ‘학습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 등, 그동안 책에서 담지 못했던 생각과 교육에 대한 고민으로 좀 더 심도 있게 보강됐다. 자녀 교육 방침과 더불어 평생을 교육에 몸담은 저자의 인생의 가치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데서 좀 더 눈여겨볼만하다.


특히 괄목할 점은, 교육정치학 박사인 저자가 수십 년간 연구한 교육학 이론과 아동스피치의 실제적인 경험을 토대로 부모가 아동들에게 직접 교육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 박사는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아동의 의사소통교육에 관한 전문서적이 전무 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집필한 점이다. 대나무 마디의 고통이 없으면 굳게 높게 자 랄 수 없듯이 거친 부분은 다듬고 미진한 것은 수정 보완하여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 추가해 깊이와 폭을 넓혔다” 이어 “기타 미비한 점이 있다면, 앞으로 특강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라고 행보를 전했다.

저자는 미국 Cohen 대학에서 교육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스피치달인의 생산적 말하기」,「성공한 사람들의 스피치 전략 5단계」, 「칭찬의 힘」,「성공한 사람들의 코칭의 힘」등 10여 권이 있다. 도서출판 양서원 출간.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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