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인터뷰

오감(五感)으로 느껴보는 안전도시 인천

이승재기자 | 입력 : 2009/08/08 [12:23]

미래도시를 이야기하는 인천세계도시축전행사장에 방문하면 인천소방의 첨단 기술과 다양한 안전체험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에 소방정보통신 홍보관을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소방에 관한 첨단시스템과 안전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경험하도록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보관에는 유비쿼터스 119시스템, 119상황정보시스템, GIS기반 화재대응시스템, CCTV화재감시시스템, 원격화상진료시스템 등 인천소방의 첨단기술시스템을 안내하고 재난안전퀴즈게임, 재난안전플래쉬게임, 멀티터리인터렉티브 콘텐츠 게임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안전체험관도 운영한다. 또한, 홍보관 부스를 방문하는 어린이에게는 119풍선, 즉석 사진촬영 등 각종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제영상관에서는 소방로봇이 주인공인 시티파라디소 영상이 대회기간 내내 상영될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에서 영상 제작 단계에서 제작팀의 소방관서 시설견학, 자문 등을 적극 지원했다.

한편, 인천소방안전본부는 도시축전을 대비한 소방가족마케팅, 도시축전 안전대책 마련, 안전도시 이미지 구축 등 3박자 추진을 위한 “소방 안심(安心)마케팅”을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다.


이미 지난 2월부터 도시축전 행사장 내 공사현장에 대한 현장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송도 신도시 내 취약시설물 954개소에 대하여 강도있는 소방점검을 실시하여 행사장 지원시설 등 주변환경에 대한 안전진단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송도컨벤시아 긴급구조 종합훈련 및 도시축전 행사장내 자위소방대원과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통하여 도시축전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및 재난사고의 신속한 대응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행사 개최기간은 도시축전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행사장 내 소방안전지휘본부(CP) 및 임시 119소방안전센터를 설치하여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소방활동을 강화하고 오토바이구급대와 119자전거구급대를 활용하여 행사장 내외 유동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송도테크노파크 내에 위치한 CCTV를 활용하여 행사장 상황을 24시간 철저하게 모니터링함으로써 행사장 및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소방안전본부는 도시축전 홍보를 위해서 지난 5월에는 119자전거봉사단이 인천시청부터 속초시청까지 약 250km의 자전거투어를 실시하였으며, 6월에는 전국 의용소방대연합회장단 33명을 인천으로 초청하여 도시축전 홍보위원 위촉식을 개최하여 도시축전 관람 붐 조성 및 입장권사전구매, 홍보안내 등을 부탁하는 등 도시축전 알리기에 적극 나선 바 있으며,


인천도시축전 지정호텔 및 부대행사장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축전 관련 소방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안전관리 요령과 재난발생에 따른 응급대응능력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각 대상처별로 자체 화재 및 안전대책 수립방안에 대하여 발표하고 심도있게 논의함으로써 관계자의 화재안전 의식을 크게 제고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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