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강인 인천경찰청장 노인대학 특강

모강인 인천경찰청장은 지난 18(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인천 남구 숭의동 각 구별 노인회장 50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다단계, 전화사기, 보이스피싱 등 예방을 위한 특별강의를 실시했다다.

이날 모청장은 노인대학생들에게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인해 노인분들의 사망사고 이어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신체적으로 시력과 청력이 약화되고, 인지 및 판단능력도 저하되어, 복잡하고 위험한 도시의 교통 환경에 적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며,또한, 어르신들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운전자가 알아서 피해주고 조심해 줄 것이라 생각하고 도로를 횡단하거나 무단횡단을하다 사고를 당하는 일이 많다고 밝혔다.

따라서, 밤에 외출할때는 꼭 밝은 옷과 안전모자 착용하기, 무단횡단 안하기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노인대상으로 유사수신, 방문판매, 다단계, 불법대부업, 전화사기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사례를 들어 피해를 입지 없도록 당부했다.

모강인 청장은 앞으로, 교통약자인 노인,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경찰서별 홍보전담반을 편성, 노인정이나 유치원을 방문하여 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맞춤형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노인분들의 안전한 보행공간 우선 확보를 위해 노인회관 주변실버존으로 지정, 보도설치, 일방통행로 지정,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등을 금년에도 추가로 16개소를 선정, 100억원을 투입하여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며, 2012년까지 지속적으로 61개소까지 늘려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활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이라고 밝히고, 인천시민의 자발적인 교통법규준수로 교통사고로부터「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