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 동지제현 2009메시지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 동지제현 2009 메시지

친애하는 동지제현님!

Hape New Year 2009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가정에 만복이 깃들어 그동안 가장으로서 못 다한 충만한 행복을 누리실것을 기원드림니다. 마침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법률이 개정되어 기쁘기만 합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면밀한 검토의 사고로 지향하는 명예회복을 이뤄 나가는데 우리는 대의를 둬야할 것입니다. 

 지난 반세기동안 음지에서 몸부림치고 법률제정까지 우리는 헐벗고 굶주려온 세월이었습니다. 감개가 무량한 사람은 저 뿐이겠습니까?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더욱 단합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안으로는 내 가정과 밖으로는 대민봉사 활동을 강구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전사로 거듭 태어날 것을 당부 드립니다. 

 김희수회장님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致賀)  드립니다. 누가 뭐래도 당신은 해내야할 자리에서 비껴서거나 움츠리지 말고 당당하게 모든 동지들의 처우와 품위향상에 최선을 다해 어쩌다 실수로 쓰러져 있는 대한민국 북파공작원 위상을 명실공이 바로 세워주실 것을 간곡한 마음으로 당부 말씀 올립니다. 

 현재보다 나은 미래 창출을 위해 많은 동지들이 애써왔습니다. 일부의 지탄의 대상이 된 동지들도 있지만 그의 업적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됩니다. 금년에는 계파 간에 비방 음해 등은 이제 자제해야 됩니다. 우리 모든 동지들은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는 기축년 한 해를 보냅시다. 

  2010년 하나 된 새로운 모습의 전사로 이 나라 이 민족 국가 사회의 역군으로 재등장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뜻을 결집시키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08.1월 법률에 의거 출범한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는 유족회를 설립하여 한 맺힌 유족들을 우선적으로 보살펴야 한다. 다시 강조하거니와 유족동지회 하태준의 ohmynews 등 언론의 작태는 쌩 뚱 맞게도 ‘우리는 민간공작원이다’ 운운함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 

 군과 민간이 존재함은 확연하나, 모법 법률은 대한민국을 위하여 위국헌신한 북파공작원 모두를 포괄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시행령에서 잘못된 부분은 수정 정의할 일만 남아 있다.

 타 단체에서 그 수가 너무 많아 편의상 이리 쪼개고 저리 쪼갠 단체들을 모방할 필요가 있겠는가?

 이제 11번째 보훈단체로 출범한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가 발전하는데 내 한 몸 던져  단체를 바로 세울 사람은 이제부터는 유족 당신들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내 한 몸 던져 명예회복 투쟁 선상에서 한 점 부끄럼 없이 몸부림쳐온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 작금(昨今) 북 파 사(史)에서 북 파를 앞세워서 장사하고 지갑 챙긴 님들은 이제 반성하고 새롭게 거듭나지 않으면 영구히 제명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흉악하고 치졸한 행동들을 서슴없이 해온 기록들은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사실 아닙니까.

이것이 동지를 위하고 국가사회를 위해서 명예회복 투쟁해온 것은 아닐 것입니다.

유족님들이여! 

 이제는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해왔는지 판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몇 몇 모리배들에게 숭고한 죽음을 내 맡길 수는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정당하고 합당한 명예를 회복해야 하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나아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악법(惡法)도 법률입니다. 

 법률이 만들어져 존재하는 이상 이를 부인하거나 저항한다고 그 법률이 효력을 상실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는 법률에 의해서 공법단체로 탄생한 유일무이한 북파공작원 단체임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단체에서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발전적인 권리 주장을 모아야할 때라고 봅니다. 

 이제는 언론 방송에서 계파 간에 불필요한 비방이나 음해 등은 자성해야할 것입니다. 누워서 침 뱉는 행동은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거듭 촉구합니다. 2009년 모든 동지들의 하나 된 힘과 지혜로 못 다한 우리들의 산적되어 있는 숭고한 일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야할 것입니다.

1. 40여개의 북파공작원 단체가 난립하자 정부는 이를 통합하여 정당한 예우를 하고자 먼저 오복섭준비위원회를 설립 지원하는 과정에 동일한 북파공작원 단체 중에 법인화된 유족동지회 이름으로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 하나 되기 지원을 했다. 국가보훈처의 단체 통합 절차상 법률적 하자는 없다.

2. 구법에 의해 탄생된 법인격인 유족동지회는 특수임무수행자 개정 신 법률에 의거 자동 폐기, 소멸된다. 법률자문을 다시 받아보고 정중하게 사과함이 옳다.

3. 대한민국 북파공작원은 군과 민간인의 두 축으로 형성되어 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유족회’가 설립되면 이른바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유족회’이다. 

 2009. 1. 29일자 여의도 동아빌딩 5F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김희수회장을 스스로 찾아갔습니다. 김희수회장은 공감하고 흔쾌히 접수하여 중앙정보부 소속 북파공작원서울810호가 이끌어온 단체를 접수, 통합되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이는 명실공이 대한민국 북파공작원이 하나 되어 단체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중차대한 결정이었습니다. 

 그동안 서울810호가 줄기차게 정부 정보기관을 향해 투쟁해온 명예회복투쟁 요구내용들이 국무총리 산하 보상심의위원회가 발간한 2008보상설명회 책자에서도(P65-49) KLO.등 구월산, 강화유격대, 첩보부대 창설 이전의 요원, 장교출신 임무미수행자, 등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 보상대상에 어느 정도 가시권에 진입하였음을 판단하였고,

 2009년 모든 북파동지들이 하나 되는 해 벽두에 내린 결정임을 보고 드립니다.

 북파공작원서울810호 김석자(개명하여 본명 김석곤을 되찾음)는 1967.3월 국군정보사령부 물색조 조훈상사에 픽업되어 1968.10월 임무수행한 공작요원입니다. 

 그리고 감회가 남 다른 것은 집 팔고 땅 팔아서 명예회복 투쟁의 길바닥에 다 뿌리고 오 갈 곳 없는 거지가 되어서 십 수 년 간 영등포 소재 보현의집을 비롯해 서울시내 노숙시설에 기거하면서도 국회를 걸어서 출근했던 기억들입니다. 30년여 억울한 옥살이 할 때에는 세끼 끼니 걱정은 안 했는데 사회적 환경에서는 어머니가 끓여 주시던 된장국 한 그릇이 항상 잠자리에서 맴돌았습니다. 이렇듯 한 삶이 녹아 내렸습니다. 

 이제 남은 삶 동지제현님들의 복지부분에 미력한 힘이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9년 우리 모든 동지들은 하나 되는 해입니다. 나를 버리고 모두를 생각하는 해 입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01월 31일 08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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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국군포로,북파공작원송환대책위원회
충무공 사천해전거북선승첩기념제전위원회

북파공작원서울810호 金  石  坤
http://www.seoul810.co.kr

(010) 85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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