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렇게번다] (100) 국산토종피자로 외국브랜드와 ‘맞장’뜨는 '미사랑임실치즈피자' 정희균 사장
국내 피자업계에 새바람이 불고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쌀로 만든 피자다. (주)세인푸드의 미사랑임실치즈피자는 국산쌀과 국산치즈 등 주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여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국산토종피자의 자존심을 걸고 외국 브랜드와 ‘맞장’을 뜨겠다는 각오로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는 ‘세인푸드’ 정희균 사장은 지방에서 전국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사랑임실치즈피자는 외국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은 국내 피자시장에서 틈새시장을 적절히 공략하여 나름대로의 고객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브랜드다.
미(米)사랑이라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국산쌀을 사용한 피자도우를 만든다. 강원도 횡성에서 나는 국산쌀 100%에 국산치즈의 원조인 임실치즈와 웰빙이미지의 강화를 위한 녹차치즈를 가미해 국산 치즈 100%로 피자를 만들고 있다.
특히 미사랑임실치즈피자는 지방에서 출발하여 서울 중앙무대를 비롯한 전국으로 빠르게 가맹점을 넓혀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타 브랜드들이 각종 주재료로 값싼 중국산을 쓰는 것과 달리 미사랑임실치즈피자는 고구마, 감자, 호박 등 국산 주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제품의 질을 한층 높이고 소비자들의 웰빙트랜드에 발맞추어 나가고 있다.
(주)세인푸드의 이기영 차장은 “국내농산물 사용을 통한 농민들의 이익확대와 고객들의 건강증진을 기본이념으로 하고 있으며, 본사위주의 권위주의적 운영방식을 지양하고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하는 홍보전략을 통하여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의 친동생인 정희균 미사랑임실치즈피자 사장은 2006년 본사 설립 이전에 약 2년간 타 임실치즈피자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회사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농민들에 대한 애정과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평소의 바람이 있어, 피자의 재료를 수입산 치즈와 방부제 섞인 수입밀가루 대신 국산치즈와 국산쌀로 전격 교체하였다고 한다.
아울러, 본사와 가맹점의 공생을 목표로 초기창업비용과 기존매장의 물류비용에서 본사의 마진을 대폭 삭감하여 부담없이 창업하고 가맹점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가맹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정 사장이 오랜 경험을 통해 프랜차이즈 운영에 있어서의 문제점과, 가맹점 그리고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
정 사장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그 결과 설립 6개월만에 가맹점수가 전국에 걸쳐 40여개에 달해, 피자업계로서는 유래를 찾기 힘든 사례를 남기고 있다.
미사랑 임실치즈피자는 지난 10월 26~28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펼친 결과 지사 1곳, 가맹점 7곳을 새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부분 국산피자들이 판매가격을 낮춰 시장에 진출하는데 비해 미사랑 임실치즈피자는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낸다는 자부심으로 피자헛 등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1만8000원대의 가격을 고수하면서도 성장을 계속 해왔다는 점에서 그만큼 경쟁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사랑임실치즈피자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의 핵심은 웰빙이라는 시대흐름과 잘 맞아 떨어지고 있다.
미사랑임실치즈피자는 국산치즈와 국산쌀이라는 특징으로 변변한 유명국산브랜드가 없는 피자업계의 현실에서 토종브랜드의 자존심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국산현미, 국산흑미라는 재료를 피자도우에 접목시키고, 전북 익산의 단호박과 경기 여주의 고구마 등 국내산 재료를 토핑에 사용함으로써 피자가 인스턴트식품이라는 대다수 고객의 부정적 견해를 바꾸는데 성공하였다.
뿐만아니라 서구음식인 피자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그 맛과 식감을 개선시키는데도 성공하였다고 전북 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전한다.
미사랑임실치즈피자의 매장형태를 살펴보면 테이크아웃(TAKE OUT)중심의 점포에 피자를 주 품목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산의 장항점, 대구의 성서점과 지산범물점, 인천 원당점 등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플러스 개념의 복합 매장을 개설하면서 좀 더 격조있는 피자프랜차이즈로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복합매장에서는 피자와 사이드메뉴만을 배달하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피자와 스파게티를 중심메뉴로 하고 리조또와 립, 샐러드 등을 복합매장에 걸맞는 메뉴로 고객들의 호평과 가맹주들로부터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까지 중심도시를 중심으로 10여개의 대형 복합매장을 직영 또는 가맹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는 미사랑임실치즈피자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본다.
또한 이 회사는 가맹점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유대가 돈독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인기그룹 ‘동방신기’ 멤버중 ‘시아준수’의 아버지인 김진석 사장도 회사태동 초기에 성공가능성을 예감하고 참여해 일산에서 복합매장을 운영중이다. 김 사장은 처음에는 가맹점만 운영하다가 내친김에 경기북부지사까지 하게 되었다.
가맹점과 고객이 만족해야 본사가 산다는 창립이념을 고집해온 정 사장은 기존의 임실치즈피자 체인점들과의 제품의 질, 판매수익성의 측면 등 여러 면에서 한 단계 높은 질적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류공급에 있어서는 피자박스, 피자소스, 치즈 등 피자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료의 공급가를 대폭 낮추어 가맹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미사랑임실치즈피자는 해마다 2종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여 매장에 내놓고, 케이블TV용 방송CF를 본사에서 제작하여 가맹점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매장의 포스시스템 설치로 고객관리의 편의를 도모하였으며, 슈퍼바이징제를 통해서 매장의 매출 개선 및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본사직영점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반응을 수시로 체크하여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감하고 마케팅에 반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원재료의 품질향상을 위해서 산지에서부터 재료를 직접 계약재배하는 등 제품의 품질개선을 향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 미사랑임실치즈피자의 가맹점은 대규모의 가맹점 모집광고에 의해 유치된 것이 아니라 점주들의 소개에 의해 유치되고 있다.
앞으로 미사랑임실치즈피자가 한국을 대표하는 피자브랜드로 우뚝 설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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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뉴스닷컴/ 김명수기자 people365@korea.com>
2006년 11월 21일
국내 피자업계에 새바람이 불고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쌀로 만든 피자다. (주)세인푸드의 미사랑임실치즈피자는 국산쌀과 국산치즈 등 주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여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국산토종피자의 자존심을 걸고 외국 브랜드와 ‘맞장’을 뜨겠다는 각오로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는 ‘세인푸드’ 정희균 사장은 지방에서 전국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사랑임실치즈피자는 외국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은 국내 피자시장에서 틈새시장을 적절히 공략하여 나름대로의 고객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브랜드다.
미(米)사랑이라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국산쌀을 사용한 피자도우를 만든다. 강원도 횡성에서 나는 국산쌀 100%에 국산치즈의 원조인 임실치즈와 웰빙이미지의 강화를 위한 녹차치즈를 가미해 국산 치즈 100%로 피자를 만들고 있다.
특히 미사랑임실치즈피자는 지방에서 출발하여 서울 중앙무대를 비롯한 전국으로 빠르게 가맹점을 넓혀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타 브랜드들이 각종 주재료로 값싼 중국산을 쓰는 것과 달리 미사랑임실치즈피자는 고구마, 감자, 호박 등 국산 주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제품의 질을 한층 높이고 소비자들의 웰빙트랜드에 발맞추어 나가고 있다.
(주)세인푸드의 이기영 차장은 “국내농산물 사용을 통한 농민들의 이익확대와 고객들의 건강증진을 기본이념으로 하고 있으며, 본사위주의 권위주의적 운영방식을 지양하고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하는 홍보전략을 통하여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의 친동생인 정희균 미사랑임실치즈피자 사장은 2006년 본사 설립 이전에 약 2년간 타 임실치즈피자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회사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농민들에 대한 애정과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평소의 바람이 있어, 피자의 재료를 수입산 치즈와 방부제 섞인 수입밀가루 대신 국산치즈와 국산쌀로 전격 교체하였다고 한다.
아울러, 본사와 가맹점의 공생을 목표로 초기창업비용과 기존매장의 물류비용에서 본사의 마진을 대폭 삭감하여 부담없이 창업하고 가맹점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가맹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정 사장이 오랜 경험을 통해 프랜차이즈 운영에 있어서의 문제점과, 가맹점 그리고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
정 사장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그 결과 설립 6개월만에 가맹점수가 전국에 걸쳐 40여개에 달해, 피자업계로서는 유래를 찾기 힘든 사례를 남기고 있다. 미사랑 임실치즈피자는 지난 10월 26~28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펼친 결과 지사 1곳, 가맹점 7곳을 새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부분 국산피자들이 판매가격을 낮춰 시장에 진출하는데 비해 미사랑 임실치즈피자는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낸다는 자부심으로 피자헛 등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1만8000원대의 가격을 고수하면서도 성장을 계속 해왔다는 점에서 그만큼 경쟁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사랑임실치즈피자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의 핵심은 웰빙이라는 시대흐름과 잘 맞아 떨어지고 있다.
미사랑임실치즈피자는 국산치즈와 국산쌀이라는 특징으로 변변한 유명국산브랜드가 없는 피자업계의 현실에서 토종브랜드의 자존심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국산현미, 국산흑미라는 재료를 피자도우에 접목시키고, 전북 익산의 단호박과 경기 여주의 고구마 등 국내산 재료를 토핑에 사용함으로써 피자가 인스턴트식품이라는 대다수 고객의 부정적 견해를 바꾸는데 성공하였다.
뿐만아니라 서구음식인 피자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그 맛과 식감을 개선시키는데도 성공하였다고 전북 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전한다.
미사랑임실치즈피자의 매장형태를 살펴보면 테이크아웃(TAKE OUT)중심의 점포에 피자를 주 품목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산의 장항점, 대구의 성서점과 지산범물점, 인천 원당점 등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플러스 개념의 복합 매장을 개설하면서 좀 더 격조있는 피자프랜차이즈로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복합매장에서는 피자와 사이드메뉴만을 배달하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피자와 스파게티를 중심메뉴로 하고 리조또와 립, 샐러드 등을 복합매장에 걸맞는 메뉴로 고객들의 호평과 가맹주들로부터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까지 중심도시를 중심으로 10여개의 대형 복합매장을 직영 또는 가맹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는 미사랑임실치즈피자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본다. 또한 이 회사는 가맹점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유대가 돈독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인기그룹 ‘동방신기’ 멤버중 ‘시아준수’의 아버지인 김진석 사장도 회사태동 초기에 성공가능성을 예감하고 참여해 일산에서 복합매장을 운영중이다. 김 사장은 처음에는 가맹점만 운영하다가 내친김에 경기북부지사까지 하게 되었다.
가맹점과 고객이 만족해야 본사가 산다는 창립이념을 고집해온 정 사장은 기존의 임실치즈피자 체인점들과의 제품의 질, 판매수익성의 측면 등 여러 면에서 한 단계 높은 질적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류공급에 있어서는 피자박스, 피자소스, 치즈 등 피자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료의 공급가를 대폭 낮추어 가맹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미사랑임실치즈피자는 해마다 2종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여 매장에 내놓고, 케이블TV용 방송CF를 본사에서 제작하여 가맹점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매장의 포스시스템 설치로 고객관리의 편의를 도모하였으며, 슈퍼바이징제를 통해서 매장의 매출 개선 및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본사직영점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반응을 수시로 체크하여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감하고 마케팅에 반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원재료의 품질향상을 위해서 산지에서부터 재료를 직접 계약재배하는 등 제품의 품질개선을 향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 미사랑임실치즈피자의 가맹점은 대규모의 가맹점 모집광고에 의해 유치된 것이 아니라 점주들의 소개에 의해 유치되고 있다.
앞으로 미사랑임실치즈피자가 한국을 대표하는 피자브랜드로 우뚝 설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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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뉴스닷컴/ 김명수기자 people365@korea.com>
2006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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