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571) 열정 넘치는 액티브 시니어 이종준의 행복한 인생 2막

[세상엿보기] (571) 열정 넘치는 액티브 시니어 이종준의 행복한 인생 2막

60대 후반의 나이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니어가 있다. 1957년생 이종준씨다. 인생 2막을 살아가는 시니어들의 롤모델을 꼽는다면 기자는 단연 이 사람을 추천한다.

이종준 시니어는 친환경 슬로우(Slow) 자연가습기를 개발(발명)하여 제작 판매하는 자영업자다.

이외에도 이종준 대표는 하는 일이 많다. 독실한 신앙인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자신의 강점인 영어 실력을 무기로 영어예배에서 영어 성경 공부를 진행한다.

기자는 2021년 7월 이종준 대표를 클릭이사람 주인공으로 인터뷰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인터뷰 이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종준 대표는 최근에 하는 일이 또 하나 늘었다. 장애인 용품을 생산하는 회사 대표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고 입사하여 근무하고 있다.

영어 실력이 탁월하고 신심이 깊으며 기업마인드가 투철한 이종준 대표의 경쟁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종준 시니어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서는 경영자로 일하고,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는 샐러리맨으로 근무한다.

그가 운영하는 회사는 경기도 포천시 내촌에 있고, 그가 샐러리맨으로 근무하는 회사는 김포시 통진에 있다. 그가 거주하는 집은 서울에 있다.

주중에는 통진 회사에서 근무하고 주말 이틀은 자신이 운영하는 자영업장인 포천에서 일을 한다.

그 바쁜 와중에 일요일은 교회에서 책임있는 직분을 맡아 봉사를 하고 영어 예배에서 영어 성경 공부를 진행한다.

젊은이도 그가 하는 일을 따라 할 수 없을 정도로 광폭행보다. 이종준 대표는 도전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특히 운전을 취미라고 할 정도로 즐긴다. 덕분에 기자는 이종준 대표가 운전하는 자가용을 타고 드라이브를 자주한다.

몇 시간을 운전해도 지친 기색이 전혀 없이 밝게 웃으며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 보니 그와 함께 하는 드라이브가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인생 2막을 액티브하게 살아가는 이종준 시니어를 보면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

<김명수/ 인물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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