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474) 때로는 힐링의 시간도 필요하다

김명수기자 | 입력 : 2023/05/01 [17:48]

[세상엿보기] (474) 때로는 힐링의 시간도 필요하다

 

푸른 하늘, 따스한 햇살, 흙길, 삼림욕, 야외 전망대, 심신 정화.

 

 

 

 

30년지기 언론사 친구와 함께 5월 첫날 오후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 상계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불암산 힐링타운 나비정원에 도착해서 발길이 머문 장소는 바닥분수.

 

8각형 32개의 홀에서 분수가 솟구치고 분수는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가 된다.

 

삶의 모든 순간이 꽃처럼 피어나길. 건물 외벽에 큰 글씨로 박힌 카피가 가슴을 뛰게 한다. 삼삼오오, 가족단위 나들이 시민들이 꽤 많다. 

 

철쭉동산에 철쭉이 없다. 마스크를 벗고 심호흡을 하면서 불암산 산책로를 걸었다. 잘 꾸며진 데크와 흙길이 있어 취향대로 걸을 수 있다. 자갈길을 선택했다. 

 

 

 

 

건강 수칙 팻말이 눈에 띈다. 알아두면 좋은 내용이다.

 

등산시에는 꼭지켜요. 혼자 보다는 둘 이상이 안전합니다. 위험한 곳에는 가지 않습니다. 안전을 위해 등산장비를 준비합니다. 등산 중 음주, 흡연을 하지 않습니다.

 

사고발생시 119, 산악구조대 (1688-3119)에 연락합니다. 정해진 등산로만 이용합니다. 어둡기 전에 산에서 내려옵니다. 폭우, 태풍, 폭설시 등산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체력과 건강에 맞는등산을 합니다. 등산시 자연을 보호하고 이웃을 배려합니다.

 

체력증진 10계명도 있다. 의도적으로 걷자. 좋아하는 운동을 하자. 운동 모임을 가지자.

 

1주일에 3번 30분이상 운동하자. 운동을 생활화하자. 집주위 운동시설을 파악하고 이용하자. MOVE~ MOVE~ 움직이자.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땀 흘리는 것을 두려워 말자. 운동화를 즐겨 신자.

 

세월아 네월아 걷다보니 산중턱에 전망대가 있다. 위에서 내려다보고 싶은 본능적 끌림을 주체할 수가 없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탁트인 시야! 속이 후련하다. 도봉산, 불암산, 시내가 파노라마로 한 눈에 들어온다. 파란 하늘에 떠다니는 흰구름이 정처없는 나그네 같다. 눈호강과 동시에 마음을 정화하고 내려왔다. 

 

불암산 숲속 낙엽깔린 흙길을 걸으면서 삼림욕을 즐겼다. 

 

때로는 힐링의 시간도 필요하다. 5월 첫날 그런 시간을 가졌다. 

 

<김명수/인물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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