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471) 점심 전용 한끼 식당

김명수기자 | 입력 : 2023/04/24 [15:52]

[세상엿보기] (471) 점심 전용 한끼 식당

 

이색 식당을 만났다. 하루 점심 한끼만 손님을 받는 식당이다.

 

▲ 왼쪽부터 김명수 인물전문기자, 황종문 도전월드봉사단 중앙회 회장, 박현주 공감 스페셜리스트.     ©



엄마의 정성으로 준비한 맛있는 식사. 매일 매일 정성을 다해 만들어요.

 

2023년 4월24일 지인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려고 들어간 식당에서 본 문구다.

 

이 짧은 표현에서 손님을 대하는 주인장의 철학을 알 수 있다.

 

서울 영등포 영중로 34길 7-1. 구 뉴서울 성모요양병원 앞에 위치한 이 식당의 이름은 감나무집.

 

영업시간이 평일 점심 11~2시로 딱 3시간이다. 토, 일, 공휴일은 휴무다.

 

 

 

 

요식업은 이른 아침부터 심야까지 매일 매달리는 고된 업종이라는 편견이 여지없이 깨졌다.

 

기다림은 기본. 점심 시간에 이 식당 앞에는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기다림에 익숙한 느낌이다.

 

필자도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순서가 돼서 테이블 자리에 앉았다.

 

주문한 메뉴는 오삼볶음정식.

 

잠시후 음식이 식탁에 올라왔다. 푸짐하고 깔끔하다.

 

 

 

 

기다림에 힘입어 더욱 맛있는 음식으로 돌아왔다.

 

잡곡밥. 상추. 무 생채. 오삼 불고기. 김칫국. 쌈장.

 

밑반찬에 정성이 느껴졌다. 상추도 종류가 다양하다.

 

밥과 반찬도 리필 가능하다.

 

음식을 서빙하는 직원들도 친절하다.

 

음식을 맛있게 먹고 나오면서 생각했다.

 

이 식당 주인장은 나머지 시간은 뭘 할까?

 

 

<김명수/인물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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