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449)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봄을 먹다

김명수기자 | 입력 : 2023/02/04 [15:21]

[세상엿보기] (449)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맛집에서 봄을 먹다

 

2023년 2월 4일 입춘이다. 겨울 한파가 한풀 꺾이고 봄이 멀지 않았음을 알리는 입춘대길이 여기저기 나부낀다.

 

▲ 왼쪽부터 동두천 모모과일카페 홍사욱 사장, 덕분에가수 구재영, 박종운 사진기자, 김명수 인물전문기자.     ©

 

 

날씨도 포근하고 화창하다.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 동두천 중앙역 앞 카페 Mac85 coffee에서 4명의 중년 사내들이 모였다.

 

동두천 모모과일카페 홍사욱 사장의 초대를 받고 자리를 함께한 번개모임이다.

 

점심 먹기 전에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며 4인4색의 남자들이 수다를 떠는 장면을 사진에 담았다.

 

4인4색 60대 '젊은오빠'들의 입춘 번개팅에서 수다를 떠는 모습이 행복해보인다.

 

낮 12시18분 카페에서 나왔다. 홍사욱 사장의 자가용에 탑승 출발. 홍사욱 사장이 픽업을 했다.

 

한적하고 경치가 그림같은 이면도로를 달리고 달려 오후 1시32분 철원우체국앞 도착하차.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도로명 삼부연로 26. 식당 이름 '우리집 칼국수'. 백종원의 골목식당 신철원 골목편 190~ 194회방영.

 

▲ 왼쪽부터 덕분에가수 구재영, 동두천 모모과일카페 홍사욱 사장, 김명수 인물전문기자, 박종운기자.     ©

 

 

주문한 메뉴는 전골 칼국수. 와~ 메뉴가 차려지고 익기를 기다린다.

 

푸짐하고 군침이 돈다. 전골에 사브사브 칼국수가 들어간다.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예술이다. 젓가락을 든 손이 바쁘고 입이 즐겁다.

 

닭뼈 육수로 맛이 담백하고 시원하면서 깔끔하며 생면의 식감을 오롯이 느낄수 있다.

 

철원에서 재배된 버섯들을 사용해 더욱 깔끔핫 국물맛과 손으로 정성껏 빚은 고기와 야채가 듬뿍든 손만두로 우리집칼국수만의 신선한 맛이 입으로 들어온다.

 

닭뼈 육수라서 국물이 고소하고 담백하다.

 

▲ 우리집 칼국수 식당 사장(이복순)과 김명수 인물전문기자 함께 인증샷.     ©

 

 

비주얼도 좋다. 만두가 입속에서 터지면서 오감이 몸속으로 들어간다.

 

몸이 반응한다. 행복하다. 야채, 샤브샤브, 만두, 칼국수, 누룽지 순으로 먹으니 포만감이 밀려온다. 먼길을 달려온 보람이 있다.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맛집에서 봄을 먹었다.

 

오늘의 자리를 만들어준 홍사욱 사장, 구재영가수가 고맙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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