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깨는 사람들] (56)노도윤… 지구 3바퀴 반 돈 세계여행전문가의 끝없는 변신

김명수기자 | 입력 : 2021/10/28 [21:43]

[기록깨는 사람들] (56)노도윤지구 3바퀴 반 돈 세계여행전문가의 끝없는 변신

 

지금까지 150개 국가를 여행했고, 지구를 세 바퀴 반돌았다. 세계성문화-성교육강사이자 세계탐험 여행전문가인 노도윤 씨는 이웃집 나들이처럼 세계여행을 즐겼다. 초호화 크루즈 1개월 여행부터 오지 배낭여행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탐험 여행을 섭렵했다.

 

 

1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여행으로 보냈다. 자기 돈을 쓰면서 하는 여행이 아니라 베테랑 여행 전문가로 대접받고 돈을 두둑하게 벌면서 하는 여행이다.

코로나로 세계여행은 잠시 멈췄지만 세계여행 본능은 여전히 살아있다. 노도윤 씨의 변신은 끝이 없다. 50년 넘게 사용해온 이름 노미경도 2020년에 노도윤으로 개명했다. 코로나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자 노도윤 씨는 다시 한 번 통 큰 변신을 했다.

서울에서도 가장 비싼 금싸라기 지역 강남대로에 국내 제1호 여행카페 노 작가의 아지트를 오픈해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공포로 잘나가던 사장들도 비명을 지르고 폐업이 속출하는 현실에서 보란 듯이 강남 노른자 땅에 3개 층 합계 100(2, 1, 지하층) 규모의 대형 카페를 2020년 추석 명절에 오픈했다.

그런데 역발상이 먹혀들었다. 손님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노작가의 아지트는 분위기부터 남다르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세계 각국의 기념품들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문화충전소 같은 느낌이 든다.

노도윤 작가가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모아둔 여행용품과 기념품들을 카페에 전시했다. 각국의 특색이 담긴 진기한 모습의 기념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꼭 현지 여행 중인 착각이 든다.

코로나 여파로 당분간 해외여행은 힘들 듯해서 그동안 다녔던 여행지 추억을 떠올리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그만의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다양한 지식인들의 소통 공간과 복합문화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카페는 정치, 사상, 종교이념을 초월해서 문화, 예술, 철학, 삶에 대해 다양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노도윤 세계여행가가 중년들을 위한 여행카페를 오픈한 이유다.

노도윤은 전북 정읍의 시골 마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세계 여행을 꿈꿨다. 그리고 그 꿈을 이뤘다. 대학 때부터 해외여행을 다니기 시작하여 세 번이나 세계 일주를 다녀왔다.

네 번째 세계 일주 여행 중에 코로나를 만나 서울 강남에 여행카페를 열었다.

노도윤씨는 꿈은 이루어진다는 강의를 한다. 특히 시골 청소년들한테 꿈을 키워주는 강의를 많이 한다. 세계성문화와 성교육 전문 강사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노 작가의 아지트에서는 여행지에서처럼 그 누구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 코로나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 힘들고, 외롭고, 무료하게 쓸쓸한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 모두 환영한다.

노 작가의 아지트에 가면 세계여행가가 타주는 루와 아메리카노 커피와 와인을 마실 수 있다. 브런치로 촐촐한 배를 채울 수 있고, 세계 150개국을 돌면서 보고 들은 흥미진진한 해외 여행기와 지구촌의 글로벌 성문화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이야기 주제가 있으면 대형 빔프로젝트 세미나, 강의장도 이용할 수 있다.

방송인, 연예인, 신문기자, 유명인사, 여행 마니아, 일반 시민 등 여행카페를 찾아오는 손님들도 다양하다. 대부분 노도윤 씨가 그동안 쌓아놓은 인맥들이다. 카페를 찾아온 손님이 다시 손님을 끌고 오는 부메랑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노도윤씨는 지구를 세바퀴 반 돌면서 세상을 넓게 본 만큼 넉넉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의 마음조차 담아낼 수 있는 넓은 가슴과 깨달음도 함께 얻었다.

코로나가 잡히면 다시 훨훨 날아 네 번째 세계 일주 도전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인물뉴스닷컴 홈으로 바로가기 ☞클릭이사람 명단 346번~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