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깨는 사람들] (25)무술개발, 수련이 천직인 회오리권법 창시자 박우용 무술인

김명수기자 | 입력 : 2021/10/14 [11:36]

[기록깨는 사람들] (25)무술개발, 수련이 천직인 회오리권법 창시자 박우용 무술인

 

뭐든지 그가 하면 최고기록이 된다. 세계에서 주먹이 가장 빠른 회오리권법의 창시자. 박우용 무술인은 무술 개발과 수련을 취미처럼 즐긴다. 회오리바람처럼 순식간에 주변을 쓸어버린다는 일명회오리박이다.

 

 

호두 3001분에 손바닥으로 깨기 등 수많은 묘기를 선보이며 자기만의 독특한 무술 개발, 수련에 평생을 매달려 왔다. 설악산 오색약수에서 대청봉 정상까지 53분에 뛰어올랐다. 63빌딩 계단을 732초에 주파하고, 무역센터 꼭대기 층까지 556초에 완주했다. 한 발로 송판 한 장씩 격파해서 1초에 5장을 격파했다. 이 또한 세계기록이다.

TV에 출연해서 7cm 두께 얼음판 7장을 팔꿈치로 한 번에 격파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동작이 비호같다. 아파트 1층에서 15층 눌러놓고 뛰어 올라가면 엘리베이터보다 더 빠르거나 비슷하다. 무술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야구배트 2개를 이마로 한 방에 격파하고, 100원짜리 동전으로 맥주캔 10개를 한 개씩 맞춰서 15초안에 백발백중 관통시킨다. 바늘을 던져서 맥주캔을 뚫어버리고, 나무젓가락을 던져 맥주캔을 관통하는 신공을 펼친다. 손가락으로 맥주캔을 뚫는 기술도 연마했다. 줄넘기도 평소 실력이 30초에 200회 이상으로 세계 기네스 기록감이다.

세계에서 주먹이 가장 빠른 사나이. 주먹이 빠르기로 유명한 세계프로권투챔피언이 1초에 7번 주먹이 나간다. 박우용 무술인은 이보다 더 빨라 10회까지 가능하다.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내니까 온몸에 기가 집중하여 1분만 시범을 보여도 체력 소모가 엄청나다.

그의 무술 연마는 초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신의 집 과수원 나무에 달린 사과를 목표물로 발차기를 했다. 중학교 1학년 때 태권도 체육관에 다니다가 나와서 지금까지 자기 방식대로 종합무술을 연구하고 있다. 무술 연마기간을 모두 합치면 50년이 넘는다.

그렇게 연마한 기술이 바로 그가 개발한 회오리 권법이다. 회오리바람 같이 순간적으로 쓸어버린다는 의미로 산에서 혼자서 연습했다.

원래 산악 마라톤을 했다. 어느 날 우연히 국제 설악산 산악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는 기사를 보고 첫 도전을 했다. 19959월 오색 약수터 ~ 대청봉 ~ 비선대 ~ 뉴설악 관광호텔이 골인지점이었다. 세계 13개국 1054명이 참여한 국제대회에 연습도 없이 참여하여 1위로 골인했다. 오색약수에서 대청봉을 거쳐 19km2시간 1655초에 내려왔다. 건장한 등산객들이 보통 4시간 코스인 오색 약수터에서 대청봉까지 그는 단 54분에 주파했다.

2020815일 박우용 무술인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야외에서 손바닥으로 호두 깨기 시범을 선보였다. 이날 서울 잠실아시아공원에서 열린 8.15 광복기념 세계기록인증 챌린지에서 그는 1분에 호두 300개 손으로 깨기 도전에 성공하여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하였다.

20살 때 격투기로 세계최고가 되고 싶었다. 체력 단련을 위해 아침마다 5km13분에 뛰었다. 아쉽게도 당시 격투기가 요즘처럼 활성화가 안 돼 꿈을 이루지 못했다.

발차기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돌려차기 한 방으로 기왓장 70 ~ 80장을 격파한다. 스피드와 정확도, 파괴력의 완벽한 조화에 내공의 힘까지 가미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평생 운동만 전념했습니다.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할 생각입니다. 큰 목표가 아니더라도 한 가지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여 도전을 이루었을 때는 뿌듯한 성취감을 느낍니다

어떤 도전이라도 그가 한 달만 마음 독하게 먹고 연습하면 새 기록이 나온다. 관악산에 가면 그만의 전천후 아지트(개인수련장)가 있다.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무술을 단련한다.

그의 도전은 끝이 없다. 끊임없이 새로운 무술을 개발하고 모든 도전을 이루는 순간 더 높은 도전에 나선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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