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깨는 사람들] (22) 콤플렉스를 기회로 바꾼 고려전기소방안전관리 대표 이장락

김명수기자 | 입력 : 2021/10/11 [11:22]

[기록깨는 사람들] (22) 콤플렉스를 기회로 바꾼 고려전기소방안전관리 대표 이장락

 

신장이식 2번에 심장수술 그리고 소아마비와 언어장애까지 온 몸이 종합병동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IQ 65에 말더듬이 꼴찌 학생이었다. 고려전기소방안전관리() 이장락 대표를 보면 콤플렉스도 경쟁력이 될 수 있다.

 

 

IQ가 아니라 깨우침-도전-열정으로 회사를 창업하여 경쟁력 있는 전기 소방 안전관리 전문 기업인의 반열에 우뚝 섰다. 콤플렉스를 뒤집어 3개 회사 CEO가 되었다.

현실은 나의 스승이요, 고통은 창조이고, 슬픔은 정화다. 패배는 깨우침이고, 실패는 나의 발견이니 절대 긍정 생각으로 승리할 때까지 도전하자. 이장락 대표의 인생 좌우명이다.

그는 5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경북 영덕을 떠나 대구로 전학 온 후부터 자취하면서 구두닦이, 신문 배달, 나염 공장, 프레스 공장 등에서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고등, 대학은 야간학과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5학년까지 한글을 깨우치지 못해 힘들었다. 그의 성공 신화는 학교 성적이나 IQ가 아니라 깨우침이고 도전이며 열정이다. 남의 말에 항상 귀를 기울였고 경청하는 습관은 그를 현명하게 가르쳤다.

2살 때 소아마비로 장애 소리 들으며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겼다. 19871차 신장이식(누님), 1998년 심장동맥 모두 막혀 우회 수술, 20032차 신장이식(친구)을 받았다. 심장 수술 후 너무 고통스러워 밤새 종교방송을 청취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취업이 안 된다고, 운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그는 1980년대 대구 3공단, 경상도 일원 회사에 이력서 60여 곳을 제출하였다. 취업할 때 직접 현장을 찾아갔다. 책임자를 직접 만나 나를 피력하고 취업에 성공하였다.

취업을 마음대로 하려고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20대에 여러 직장을 옮겨 다니면서 전기, 소방, 통신, 공조냉동, 열관리 환경, 가스 위험물, 보일러, 기계설비, 설계 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경험을 무기로 성공의 바벨탑을 쌓아 올리고 있다. 다양한 실무 경험과 실력만이 회사도 세상도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무지와 과욕은 저승의 지름길이다. 1997IMF 때 부동산 투자를 했다가 전 재산 다 날리고 나서 그가 얻은 교훈이다. 부동산에 재도전하려고 한양 대학원 경·공매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남에게 부동산 컨설팅을 해줄 정도의 전문 실력을 갖췄다.

실패와 경험은 자신감을 키워주고 자신을 더욱 도전하게 한다. 실패를 반면 교훈으로 삼아 그는 현재도 부동산 투자개발을 하고 있다.

청소년 시절 가난과 문제아는 그를 둘러싼 수식어들이다. 아무런 희망도 없던 시절 더 이상 바닥을 칠 수 없는 막장까지 갔지만 생각을 뒤집으면 처절한 인내로 올라갈 결실만 남았으니 행운이 아닌가! 혹독하게 견디는 사람에게만 행운이 찾아온다.

20세에 처음 읽기 시작한 책 한 권이 그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 40세 이전 반드시 한 번은 열공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인생의 위기감이 엄습한 스무 살 책 한 권이 이장락 인생의 교차로였으며 인터체인지였다.

반드시 성공하고 말겠다는 목표의식, 갈망, 끈기가 그의 무기였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긍정 마인드로 흘린 땀은 헛되지 않았다. 지금은 직원만 25명이며 800여 곳을 관리하고 있는 CEO.

신체 나이 60줄에 들어선 그는 지금도 여전히 모험과 도전을 즐기고 있다.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목록 100개를 작성하고 하나하나 성공 바구니에 채워 나가고 있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인물뉴스닷컴 홈으로 바로가기 클릭이사람 명단 346번~ ☜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