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tv] 보이차(普洱茶)박사 국내1호 이연희 보이차 전문가

[인물tv] 보이차(普洱茶)박사 국내1호 이연희 보이차 전문가

보이차 전문가 이연희 휴다인 대표는 중국에서 보이차(Puer Tea)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최초의 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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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명문 농업연구기관인 베이징 중국농업과학원에서 보이차 박사학위를 2014년 취득했다. 보이차(普洱茶)박사 국내1호다.

보이차 발효과정에서 형성되는 미생물중 가장 영향력 있는 흑곡균(Aspergillus niger)이 있다. 흑곡균이 가장 많이 생성되는 효소중 락카제가 있다. 이 효소는 위를 보호한다. 이 흑곡균을 세계미생물은행에 등재했다.

이연희 박사는 서울 조계사 옆에서 차인이 머무는 자리는 빛이 난다는 의미를 담은 휴다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연희 대표가 세계 차(茶)시장을 향해 ‘메이드 인 코리아’ 돛을 달겠다는 각오로 우리 차(茶) 연구와 개발을 하고 차인(茶人)들과 함께 시음하며 머무는 공간이다.

이연희 대표는 보이차 등 중국 역사상 10대 유명브랜드 명차를 공급하고 있다. 오래된 가짜보이차를 명확하게 판별해내고, 시음을 통해 가격대비 맛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알려준다.

휴다인 내부로 들어서니 차(茶)와 다기(茶器)로 가득하다. 호박 모양, 원형 기둥, 원판형, 장기 모양, 찻잔 모양, 엽전, 대통, 죽통 모양 보이차도 있다.

대나무를 이용해서 높이 1m 25cm, 직경 30cm의 원통형 기둥 모양(주차: 柱茶)으로 포장한 보이차(흑차)도 있다. 2001년 보이차 원료를 가지고 만든 주차(柱茶)는 세계에서 단 3개뿐이다. 그중 하나는 중국 운남농대에 있고 두 개(생차, 숙차)가 휴다인에 있다.

이연희 박사는 우리나라 차를 가지고 메이드 인 코리아로 세계 수출을 꿈꾸고 있다.

요즘 그는 일과 대부분을 차(茶)의 대중화를 위한 연구에 매달리고 있다. 우리나라 차의 향을 응용하여 다양한 활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연희 박사는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

이연희 박사는 차가 좋아서 중국으로 유학 가 보이차를 대학, 대학원, 박사까지 공부하고도 공부할 게 계속 나온다면서 깊이를 알 수가 없다고 한다.

[글 김명수 인물인터뷰전문기자/ 제작 박종운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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