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382) 55년 외길 걸어온 작곡가 백창민

김명수기자 | 입력 : 2021/08/23 [18:18]

[세상엿보기] (382) 55년 외길 걸어온 작곡가 백창민

 

823일 오후 서울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서 55년 외길 걸어온 원로 작곡가 백창민 선생을 만났다.

 

만난 장소는 알이랑(아리랑) 2000여곡 작사작곡한 숲이어도 작곡가 사무실. 기자가 20년전 처음 인터뷰한 숲이어도는 괴짜였다     

 

  

숲 이어도는 음악에 대한 문외한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말문이 트이듯 음악에 대한 재능이 폭발하여 입을 열기만 하면 작사가 되고 음표를 그리기만 하면 작곡이 되었다.

 

특히 알이랑에 대한 작사작곡에 심혈을 쏟아 부었다. 그렇게 출발한 알이랑 작사작곡이 2000여 곡에 이른다.

 

바로 그 괴짜 인생 숲이어도가 기자에게 인터뷰 주인공으로 추천한 인물이 백창민 작곡가다. 백창민 작곡가 또한 숲이어도에 버금가는 괴짜였다.

 

백창민 작곡가는 국민가수 나훈아에게도 곡(사랑의 느티나무)을 줬다고 한다. 김은혜의 꽃반지 끼고’, 문주란의 첫사랑 순정’, 김상진의 너는 내사랑’, 진송남의 고향의 어머니, 은희의 학창시절도 그가 작곡한 히트송이다.

 

백창민 작곡가는 지구레코드, 아시아레코드, 그랜드레코드 등 우리나라 역대 유명 레코드사를 다 거쳤다.

 

백창민 작곡가는 특히 무명을 발굴하여 스타로 키우는 능력이 뛰어났다. 은희, 배호 등등 그가 발굴해서 스타로 키운 장본인이다  

 

  

20대에 미미레코드사에서 작곡한 최갑석의 고향산천이 백창민 작곡가의 첫 데뷔작이었다.

 

이어 아시아레코드사에서 활동 당시 아리랑 시스터즈의 멋쟁이 서울아가씨곡을 작곡하여 히트시켰다.

 

백창민 작곡가는 무명을 발굴하여 가수로 키워주면 반드시 개런티를 챙겨 주었다. 백창민 작곡가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할 정도로 당시 집안이 부유했기 때문이다.

 

백창민 작곡가는 앞으로 스타가수 3명 이상 키우겠다고 자신한다. 미발표곡만 해도 100곡 이상이다.

 

백창민 작곡가는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한다. 노래 실력은 있지만 형편이 안돼서 재능을 살리지 못하는 가수 지망생이 있다면 아낌없이 자신의 작곡을 주고 스타가수로 키워주겠다고 자신한다.

 

백창민 작곡가의 명곡을 거머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기대가 된다.

 

백창민 작곡가는 재목을 알아보는 안목이 탁월하다. 처음 보는 사람, 처음 들어보는 노래라도 그의 열린 두 귀로 들어보는 순간 뜨겠다 안되겠다 느낌이 바로 온다. 그의 판단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틀린적이 없다고 한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인물뉴스닷컴 홈으로 바로가기 클릭이사람 명단 346번~   

 

* 이 기사는 챌린지뉴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challengenews.co.kr/3482)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