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인물전문기자가 인터뷰를 하고 책을 쓰는 이유

김명수기자 | 입력 : 2021/06/16 [10:05]

김명수 인물전문기자가 인터뷰를 하고 책을 쓰는 이유

 

필자는 사람이 책이고 교과서라고 본다. 1365일 도서관에서 잠자는 책이 아니라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군중 속에서 우리와 함께 부대끼며 살아 숨 쉬는 사람책이 나는 좋다이 시대의 다양한 롤모델 인물들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인터뷰해서 세상에 소개하고 알리는 인물전문기자를 천직으로 택한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필자가 인물인터뷰에 집착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많아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사람들을 줄기차게 찾아내 인터뷰를 진행해 왔다.

필자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사람책을 통해 지식을 뛰어넘는 지혜를 얻고 세상사는 법을 배워나간다. 종이책에도 양서가 있듯이 사람책에도 혼자보기 아까운 양서가 있다. 그런 사람을 인터뷰하면 가슴이 뛴다.

20년 넘는 세월동안 국내외를 넘나들며 1000명이 넘는 인물을 심층 인터뷰했다. 자신의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한 사람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을 추리고 추려서 35명을 이번 책에 담았다.

열손가락 없는 장애의 몸으로 히말라야 14좌에 도전하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은 모든 조건이 갖춰진 도전을 더 이상 도전이라 부르지 않는다. 8000m 정상을 밟더라도 온전한 몸과 열손가락 없는 장애인이 오르는 의미는 다르다. 그에게 산은 꿈이다. 삶보다 꿈이 먼저다. 1% 가능성만 있다면 1000번을 시도하겠다는 각오와 100%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도전을 계속한다.

영어, 일어 전문가 문성열 원장은 최종 학력이 고졸이지만 학원 한 번 안다니고 독학으로 집요하게 파고들어 학력 아닌 실력으로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 새벽 2시 아침을 열고 매일 1000권의 원서를 읽는 노력으로 외국어의 신()이 되었다.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이선구 목사는 또 어떤가! 부와 명예를 한 순간에 잃고 나서 쌓아도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나눔의 성()을 쌓는 삶을 살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천재의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뇌세포 중 미계발 상태로 있는 85% ~ 93%의 뇌를 1%라도 더 계발할 수 있다면 인간은 모두 천재가 될 수 있다. 노벨상 100명 만들기 운동을 벌이는 두뇌개발 연구 세계 권위자 김용진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회장의 말이다.

얼음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있기 세계 최고기록(3시간 5) 보유자 조승환 씨는 최강 맨발의 사나이 맨사로 통한다. 일반인들은 맨발로 단 몇 분도 버티기 힘든 얼음 위에서 그는 초인적 인내심으로 자신이 갖고 있는 세계최고기록을 꾸준히 경신해나가고 있다.

국학3법기수련세계총본부 김승도 총재는 세계적 초능력자로 세계 기네스북 3가지 부문(9톤을 먹은 사람, 특이체질 소유자, 수은시계를 먹은 사람) 기록 보유자 명단에 올라있다. 미국 나사 우주본부에 초청받아 우주인에게 강연을 하여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인물이다.

30년째 올림픽을 개최해온 국제휴머니티총연맹 정진욱 총재와 국경없는 국제자원봉사 총연합회 황종문 회장은 사회봉사 활동에 뼈를 묻고 살아가고 있다.

충북 증평 죽리(삼보산골)마을 김웅회 이장은 쓰러져가는 농촌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농촌으로 만들어놓았다. 국가건, 회사건, 마을이건 지도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천양지차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낙후된 마을에서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한 죽리삼보 산골마을 김웅회 이장을 보면 알 수 있다.

플러스A아카데미 대표 이종관 박사는 세계최초로 인상마케팅 이론을 정립한 인물로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 6개 및 세계최초.최고기록인증 2개를 보유한 기록 그랜드마스터다. 국내 대학을 포함하여 미, , , 일본 등 전 세계의 명문대학()을 두루 거치며 공학사. 경영학 석사. 박사(경영학, 철학), 명예박사(철학, 교육학, 산업경영, 심리)학위를 취득했다.

1955년생 신종훈 시니어는 평생학습의 끝판왕으로 9개 대학 학과를 전공한데 이어 현재 10번째로 심리치료학박사과정열공중이고 145개 자격증을 취득했다.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 코시팜스 백낙영 대표는 세계 최초로 유황과 규산을 합성하여 친환경농자재 오복이를 개발하였다.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 운동가 연태극기 씨는 태극기 사랑에 빠져 태극기를 끼고 살며 자신의 이름도 바꿨다. 그의 본명은 연종택이었다. 지난 20149월 말에 연태극기로 개명했다.

고려전기소방안전관리() 이장락 대표는 열정하나로 인생을 뒤집어 3개 회사 CEO가 되었다. 신장이식 2번에 심장수술 그리고 소아마비와 언어장애까지 온몸이 종합병동이었던 최악의 콤플렉스를 성공신화의 밑거름으로 삼아 인간 승리의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지구를 3바퀴 반 돈 여자 노도윤씨는 중학교 때 꿈을 살려 세계여행 전문가가 되었다. 지금까지 다녀온 나라가 150개국에 이른다. 코로나로 해외길이 막히자 노도윤씨는 서울 강남 노른자 땅에 대형 여행카페 노작가의 아지트를 차렸다. 폐업이 속출하는 현실에서 대형카페를 오픈한 역발상이 먹혀들었다. 노작가의 아지트는 손님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700만곡의 음원을 보유한 싱어송 라이터 가수 오준영 청하연미디어 회장, 세계에서 주먹이 가장 빠른 무술인 박우용, 고층자전거 세계기네스기록 보유자 어전귀, 보이차(普洱茶)박사 국내1호 이연희 보이차 전문가 등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당대 최고의 인물들이다.

청와대 가족 구두 만든 수제화 명장 전태수 JS슈즈디자인연구소 대표, 맞춤 정장 평생 외길 걸어온 양복명인 류동선 킹테일러 양복점 대표는 어린 나이에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박노진 쉐보레 동서울대리점 대표는 11년 연속 자동차 판매왕에 빛나는 자동차 영업계의 살아있는 신화다.

물은 100도가 돼야 끓는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100도가 되어 물이 끓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그걸 못 참고 99도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사람들은 환경, 주변, 학력을 탓하지만 자기가 생각했던 한 가지 직업을 택하여 꾸준히 노력하면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한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당해낼 수 없다.

우리는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세상을 살고 있다. 세계 경제는 무너졌고 2년째 심각한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세상은 언제나 위기와 기회가 공존했다. 위기 속에서도 성공한 사람이 있고 호기를 만나도 쓰러지는 사람이 존재했다. 위기를 뒤집으면 기회가 온다. 여기 등장한 인물들도 모두 그런 사람들이다.

현실이 힘든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위로와 희망의 디딤돌이 되고,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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