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368) 우연이 만들어준 인연

김명수기자 | 입력 : 2021/06/06 [10:44]

[세상엿보기] (368) 우연이 만들어준 인연

 

문화예술을 통한 선교활동을 왕성하게 펼쳐온 국제문화예술기구(TCI) 이사장 김민섭 목사를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다.

 

▲ 국제문화예술기구(TCI) 이사장 김민섭 목사.     ©

 

52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조영관 대표) 주최 제4회 대한민국 모범자치단체장 시상식이 열렸다.

김민섭 목사는 시상식 임원으로 참석했고, 기자는 취재차 행사장에 들렀다. 시상식은 코로나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참석 인원을 최소 규모로 제한하여 진행되었다. 행사장 안에 라운드테이블이 배치돼 있고, 자리마다 초청자의 명단이 붙어 있었다.

행사 중간에 테이블을 둘러보니 나란히 비어 있는 두 자리가 눈에 들어왔다. 빈자리에 앉아서 10여분 쯤 시간이 흘렀을 무렵 말쑥한 차림의 어르신 한 분이 정중하게 다가와 나지막한 목소리로 앉아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벌떡 일어나 자리를 양보했다. 그러자 어르신은 그대로 있어도 좋다면서 비어있는 옆자리에 앉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한 테이블에서 나란히 몸을 맞대고 앉았다. 둘이 서로 명함을 주고받고 통성명을 하였다. 명함을 보니 국제문화예술기구(TCI) 이사장 김민섭 목사였다.

시상식은 계속 진행되었고 나는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김민섭 목사도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담았다. 김 목사의 사진 찍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사진 정말 잘 찍으시네요. 화질도 선명하고 작품 사진으로 내놔도 손색이 없어 보여요

진심을 담아 말을 건네자 김민섭 목사는 싫지 않은 표정으로 가볍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잠시후 김민섭 목사가 시상대에 올라갈 차례가 되었다. 김민섭 목사는 나에게 스마트폰을 건네주면서 자신의 시상식 장면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김민섭 목사가 시상하는 현장 사진을 여러 각도로 다양하게 찍었다. 김민섭 목사가 다시 자리로 돌아왔을 때 스마트폰을 돌려주었다.

처음에 서먹하고 어색했던 분위기는 시간이 흐르면서 사라지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나갔다.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사이처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 찍은 행사 사진도 카톡으로 교환했다.

2시간짜리 행사가 끝나고 시상식장에서 헤어졌지만 그 이후로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계속 소통했다.

김민섭 목사는 문화예술 선교 활동을 35년 넘게 해온 인물이다. 또한 시인이며 시 낭송가다. 선진국은 문화의 강국이다. 우리나라도 선교 강국이 되려면 예술문화 선교에 앞장서야 한다. 세계복음화는 머리보다 가슴을 먼저 열고 문화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한다. 문화예술 선교에 헌신해온 김민섭 목사가 강조하는 말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우연히 마주치고도 무심코 스쳐지나가는 경우가 부지기수로 많다. 하지만 우연한 만남도 깊은 인연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하늘이 내려준 선물처럼 행사장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김민섭 목사를 처음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고 그날 이후로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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