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사진첩] (3) 강원도의 밤 뒤흔든 30년만의 점호

김명수기자 | 입력 : 2021/01/20 [10:10]

[추억의 사진첩] (3) 강원도의 밤 뒤흔든 30년만의 점호 

 

  

20134월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15명의 50대 후반 진짜 사나이들이 강원도 산골짜기로 모여들어 우렁찬 점호소리로 밤의 정적을 뒤흔들어 놓았다. 피 끓는 20대 초반 전방 부대 한 내무반에서 복무했던 육군 제7193부대 109(백구)중대 전역 전우들이다.

전역한지 30여년 만에 다시 만나 복무했던 부대를 방문하는 백구회 전우들의 12일 특별체험을 기자가 동행 취재하였다. 19775월 입대한 황상규(사진 앞줄 왼쪽) 병장은 다른 부대에서 고참 대접을 받다가 197812109중대로 전출을 명받아 19801월 만기 전역했다.

다음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09시 숙소를 나와 부대로 출발했다. 부대 안으로 들어서자 부대원들이 양옆으로 도열하여 거수경례로 선배님들을 열렬히 환영한다.

이어지는 선후배와의 만남, 그리고 한마음 체육활동(족구)이 펼쳐졌다. 승패는 중요하지 않았다. 족구 시합이 끝나고 1500 부대원들의 힘찬 전송 인사를 받으며 부대 정문을 나섰다.

30년만에 전국에서 헤쳐모인 109 전우회원들의 12일 공식행사가 모두 끝나는 순간이었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인물뉴스닷컴 홈으로 바로가기  클릭이사람 명단 346번~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