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298) 도전을 즐기는 두 사람의 특별한 날 특별한 만남

김명수기자 | 입력 : 2020/02/02 [19:12]

[세상엿보기] (298) 도전을 즐기는 두 사람의 특별한 날 특별한 만남

 

도전은 옷깃만 스쳐지나갈 일회성 만남도 지속적 인연으로 만들어준다. 우리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전생에서 5백번 이상을 만나야 이승에서 옷깃 한번 스치는 인연이 맺어진다는 말이 있다.  

 

▲ 2020년 02월02일 오후 서울 지하철 쌍문역 2번 출구에 인접한 커피숍 2층에서 2번째 테이블에 자리를 함께한 인물인터뷰기자 김명수(우)와 도전한국인본부 조영관 대표. 포즈를 취한 두 사람 뒤에 있는 벽시계가 오후 2시22분을 가리키고 있다.     ©

 

70억 명이 넘는 세계 인구 중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자체가 기적이다. 그런 점에서 인연 자체가 기적이고 신비스럽다.

개인 편차가 심해서 통계를 낼 수는 없지만 아무리 인맥이 넓은 사람이라도 한 명이 100명 이상과 지속적으로 인간관계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다.

길을 오가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간다. 한번 만난 사람이라고 해서 다시 만난다는 보장도 없다.

기적같이 만난 사람도 인연이 악연이 돼서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반면에 한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은 사람도 있다. 물론 내가 보고 싶다고 해도 상대방이 꺼려하면 인연이 계속 이어질 수 없다.

인물인터뷰전문기자 김명수와 도전한국인본부 조영관 대표는 올해로 10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서로 닮은 듯하면서 다른 점이 많은 두 남자가 사회인으로 만나서 오랜 세월 깊은 유대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는 자체가 극히 이례적이다.

세월이 갈수록 깊어지는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인터뷰와 시상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발굴해서 세상에 알리고 힘을 실어주는 일을 하고 있다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사사로운 이해관계를 떠나서 참신하고 공익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SNS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고 지혜를 나눈다.

평일, 명절, 주말, 휴일 상관없이 만나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업그레이드시켜 나간다. 생각에 그치지 않고 즉시 도전하고 행동에 옮긴다.

20200123. 20200123. 민족최대 명절인 설연휴를 하루 앞둔 이날 저녁 조영관 대표를 만났다.

20200202. 20200202. 짝수인 20과 반복적으로 조화를 이뤄 완벽한 대칭이 이뤄지는 지구 역사상 아주 특별한 날이다.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똑같은 숫자의 나열이다.

이날 오후 역시 조영관 대표를 만났다. 도전은 옷깃만 스쳐지나갈 일회성 만남도 지속적 인연으로 만들어준다.

22일 오후 2명이 2시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부지런히 약속장소로 움직였다. 2시간 늦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두사람이 만난 커피숍의 벽시계는 오후 2시를 갓 넘겼다.

고장난 벽시계가 우리 만남을 222분의 만남으로 기적을 만들어줬다.

그런데 마법의 벽시계의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는것이었다. 

 

▲ 2020년 02월02일 오후 서울 지하철 쌍문역 2번 출구에 인접한 커피숍 2층에서 자리를 함께한 인물인터뷰기자 김명수(좌)와 도전한국인본부 조영관 대표. 포즈를 취한 두 사람 뒤에 있는 벽시계가 오후 3시52분을 가리키고 있다.     ©

 

 

 

누군가 말했듯이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한사람의 일생이 통째로 온다는 의미가 아닌가. 이 소중한날에 도전을 즐기는 김명수와 조영관 이 두사람이 만난장소도 문이 두개를 의미하는 쌍문동 쌍문역 2번출구에 인접한 커피숍의 2층에서도 2번째 좌석이었다.

특별한 날에 특별한 사람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가벼운 카톡번개팅으로 이뤄진 이날 두사람의 즉석만남은 인위적으로 연출한다해도 쉽지않은 일일것이다.

이날 2시간 가까이 대화를 나눈 두사람은 꿈.희망.나눔과 도전정신으로 선한영향력을 확산시키는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상하는 일에 더욱 노력하기로 의기투합했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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