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사람] (653) ‘덕분에’로 인기 상승세 타고 있는 재능기부 트로트 가수 구재영

김명수기자 | 입력 : 2019/09/27 [11:03]

[클릭이사람] (653) ‘덕분에로 인기 상승세 타고 있는 재능기부 트로트 가수 구재영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덕분에 웃고 삽니다~~ 재능기부 트로트 가수 구재영의 대표곡 덕분에가사 시작 부분이다.

 

  

재능기부 가수 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덕분에로 인기 상승세 타고 있는 한국재능기부협회 홍보대사 구재영이다. 98세 노모를 모시고 살면서 재능기부와 봉사를 많이 하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충남 서천이 고향으로 마을 어르신들을 3년째 찾아가 효도잔치를 열었다. 어르신들이 한 분 두 분 돌아가시고 시골 인구가 갈수록 줄어 안타깝게도 효도잔치를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면서 고향 주민들에게 기념타월을 선물하는 선행을 몇 년 째 계속 해오고 있다.

그의 꿈은 어려서부터 가수였다. 그리고 늦깎이로 가수의 꿈을 이뤘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꿈이 현실로 바뀐다. 구재영 가수가 바로 그런 인물이다.

무일푼 상경해 자리를 잡고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담은 첫 앨범(맨발의 청춘)2014년 발표하고 50대 나이에 가요계 데뷔했다. 2017년 발표한 2집 앨범 '덕분에'로 구재영 가수가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 9월26일 오전 10시부터 17시 서울 종로에서 열린 제1회 종로트롯가요제에서 '덕분에' 가수 구재영(왼쪽)이 행사 진행을 맡았다. 구재영 가수가 지켜 보는 가운데 '영원한 국민오빠' 송해가 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옥자매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

 

마음에 확 들어오는 내용과 쉬운 멜로디에 편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이 있다. 감사, 사랑, 행복을 노래에 담아, 쉽사리 전하기 어려운 누군가의 마음을 대신하고 있다. 구재영 가수의 똑 부러지는 무대 매너와 구성지고 힘찬 목소리는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아버린다.

평소에 잘하자. 이제 내 인생 살겠다. 오늘이 즐거워야 미래도 있다. 오늘이 쌓이면 미래가 된다. 구재영 가수가 살아가는 삶의 가치관이다.

자녀들 공부 다 시키고 나서 자신의 꿈을 찾아 늦깎이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의 길을 가고 있다.   

구재영 가수는 인간관계를 소중하게 여긴다. 누구를 만나더라도 대접을 받기보다 자신이 먼저 상대를 배려하고 마음을 써준다.  

 

▲ 재능기부 트로트 가수 구재영은 무대위에서 더욱 빛이 난다. 사진은 9월26일 오전 10시~17시까지 열린 제1회 종로트롯가요제 메인 진행을 맡은 구재영가수.     ©

 

그가 들려준 동훈스님(대구 삼보사 주지)과의 인연도 흥미롭다. 스님이 출연중인 방송에서 신청곡이 구재영 가수의 대표곡 덕분에였다.

구재영 가수의 설명에 의하면 동훈스님은 2주에 한 번씩 서울 BTN 불교방송 녹화를 위해 대구에서 올라온다. 그 때마다 구재영 가수가 하는 일이 있다.

동훈스님이 KTX를 타고 서울에 도착할 시간에 맞춰 구재영 가수가 자가용으로 대기하고 있다가 방송국까지 모셔다 준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언제부턴가 서울 신촌 로터리 전광판에 트로트 가수 구재영이 반복 노출돼 눈길을 끌었다. 재능기부 가수의 선행을 눈여겨 본 전광판 사장이 광고판에 그를 띄워준 것이다.

구재영 가수는 무대 위에서나 무대 밖에서나 한결같았다. 기자는 구재영 가수를 최근 한 달 동안 자주 만났다.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지속적으로 지켜본 결과 노래 가사만큼 가식 없이 소탈하고 정직한 면을 볼 수 있었다.    

 

 

 트로트곡 덕분에가 인기 상승세를 타면서 구재영 가수도 많이 바빠졌다. 그 와중에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한 재능기부 공연도 틈틈이 해오고 있다.

그는 진행자로도 종횡무진한다. 926일 서울 종로에서 제1회 종로트롯가요제가 열렸다. 전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4명이 이날 최종 무대에 올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1, 2부 행사의 진행자는 바로 구재영 가수였다. 30여명의 초대가수 무대로 꾸며진 1부에 이어 2부에는 ‘나성에 가면의 권성희와 '태종대의 밤' 현당 등 8명의 기성 가수 공연과 함께 트롯가요제 본선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특히 KBS 전국 노래자랑 최장수, 최고령 MC이자 국민 오빠 송해가 출연하여 딴따라’, ‘둘이서 함께등을 불러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구재영 가수는 여가수 정선희와 더블 MC로 나와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을 맡았다. 구재영 가수는 행사 중간에 자신의 히트곡 덕분에맨발의 청춘을 불러 가수와 MC로 종횡무진했다. 가수로 또는 MC(진행자)로 무대 위에서 더욱 빛이 나는 사람. 그가 바로 덕분에로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재능기부 트로트 가수 구재영이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시대에 구재영 가수의 대표곡 덕분에가 소통의 물꼬를 트는 국민송으로 역할을 기대해본다. 덕분에가 세상을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9년 09월27일 11시 03.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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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allengenews.co.kr/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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